안녕하세요?

가입 후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 제 차가 아니라 와이프 차네요ㅎㅎ

무사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와이프가 저와의 결혼 때문에 도시에서 살다가 오지로(?) 오게 되었습니다.

다니는 직장까지 편도로 1시간 정도 운전을 하고 다녀야 하는데 장롱면허를 가졌던 와이프가

저에게 연수를 조금 받고 바로 출퇴근을 하는 것을 보고 꽤나 마음 졸였습니다.

그렇게 1년을 무사히 보낸 와이프에게 아무래도 안전한 차를 태워야겠다는 마음에 조금 무리를 해서 새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사실 19년형 C클래스를 사려다가 너무 늦게 나온다는 얘기에 E클래스로 급변경되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예쁩니다.
안전을 조금 더 생각해서 4Matic
무척이나....
깁니다;;;;



사실 아직 많이 타보질 않았고 저는 차 자체에 그리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닌지라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의 후기를 남기자면

1. 잘 나갑니다. 4륜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오르막에서도 가속이 꽤 부드러웠습니다.
2. 오르막에서 정차했다가 브레이크를 놓자마자 뒤로 밀렸습니다.(와이프한테 이유를 설명 들었는데 까먹었습니다.)
3. 기름을 많이 먹습니다.
4. 인테리어가 매우 단조롭습니다.
5. 뒷좌석의 시트는 조절되지 않습니다.
6. 안드로이드 오토는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7. 가끔 손잡이에서 제 손가락을 인식 못 해서 리모콘을 이용해서 문을 개폐합니다.
8. 하얀색이라 새차를 자주 해야합니다.
9. 동네가 후져서 그런지 고급유를 취급하지 않아서 아직 고급유는 못 넣어봤습니다.


허접한 인증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무사고 안전운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