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이맘때.
오픈에어링은 어떤느낌일까?? 라는 막연한 생각과 오픈카를 타보고싶다는 생각이 뇌를지배하여 지릅니다.

수중에있는돈으로 느낌만 맛보자라는 생각으로 데리고온 이녀석!!

처음 가져와서 검정시트를 빨강으로 바꾸고 머플러도 바꿔주고 이것저것 돈 들이고, 딱 소모품 갈 시기에 데리고와서 점화플러그며 서머스텟, 워터펌프등등 엄청 돈들여가면서 나름 재미있게 탔네요~

오래된차라고 오픈하는게 창피하거나 하진 않았네요~
제 생각에 오픈의 본질은 보여주기보단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냥 재미있게 탄거같아요~

스포티한 외관에비해 120마력대라는 출력이 한없이 초라해보이지만 핸들링이 좋아 와인딩에서의 운전재미는 정말이지 최곱니다 ㅎㅎ

이젠 재미도 봤고 오픈에어링도 느껴봤으니 보내줘야할때가 되서 여기에 사진이라도 하나 올리고 보내주려고합니다.

나름 관리 열심히하고 조금만 문제있어도 센터에 갈정도로 애정부은 녀석이지만 2인승의 불편함이 이젠 너무 커서 세단으로 가야겠네요~ ㅋㅋ

게이차라고 너무 까기만 하지마시고 이쁘게좀 봐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