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으로?
계약을하고 3개월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차가 나왔습니다.
 


저는 차를 그렇게 모시는 편은 아니라 처음부터 눈길을 시원하게 달리기도 하고..




동생인 트위지랑 같이 충전도 시키고




 










공회전없이 히터 에어콘 틀 수 있어서 너무 좋더군요
어디든 가도 무료고...
톨비도 50프로 주차비도 50프로..

답답하면 차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은 저 바다를 보면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모래사장에 빠져서 구난도 받아보고.




 
 

유난히 추웠던 작년 겨울에
흰수염 테슬라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전기차는 열이 나지 않으니 녹지를 않더라구요.
 
 
 
 
 그 사이 트위지는 찬밥신세가 되버리고 ㅠㅠ

미안하다 트위지야...
 
 

 


점점 정이들더니면 드레스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인치업 프론트립 사이드스커트 디퓨처 스포일러.
 
점점 정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프론트 립에 화이트로 포인트도 주고

테슬라의 상징인 수퍼차져

평생무료라는건 정말 최고의 혜택인것 같습니다.
 
 


 

 
틈틈히 다니면서 드론도 띄우고 생각보다 상당히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좀 아쉬운부분이 있지요!
다들 말하는 불만들은 저도 느끼고 있었구요.
 
하지만 크게 생각했을때 몇가지는 정말 부정할수 없는 장점이 있더군요.
 
1. EV -> 소리가 안납니다 단점이자 장점이지만 장점쪽으로 봅니다. 정숙 함 그 이상입니다.
지금도 Bmw M이 있고 가솔린 위주로 탔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특성상 무겁고 타이어 접지가 좋지 않습니다. 딱딱한 편이구요.
 
2. EV + 오토파일럿 -> 처음에는 오토파일럿 없이 탈려고 했는데 이거 장난 아닙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도 운전을 안하고 갔다는게 정말... 안에서 이것저것 음악도 듣고 전화도 하고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
물론 정체구간에서는 오토파일럿 없이는 힘듭니다. 자율주행 다른차들도 타봤지만 테슬라가 젤 좋습니다.
계속 업데이트로 발전도 하고 곧 완전자율도 풀리니까요.
 
3. 유류비 무료 및 각종 할인 세금혜택 -> 처음에 목돈이 들어가더라도
이후에 신경쓰지 않고 차를 타니 너무 드라이빙을 맘편하게 할수있어서 좋습니다.
올해만 바다 20번에 산 10번은 다녀온것 같습니다. 차박도 재미있어서 노숙1호로 이름을 정했다는...
 
4. 엄청난 수납공간. -> 지금도 x5, 카니발, m2, c220d 등을 운행하고 있지만 x5에 살짝 못미치는 정도 입니다.
그래서 결국 모델X도 예약 한 상황입니다.
 
 
 



아이폰도 아닌것이 일주일에 한번씩 업데이트를 하는데 생각보다 업데이트 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전기기기 매니아긴 해서 나인봇 전기자전거 드론등을 수집? 하고 있습니다.
좀 변태같죠?

키덜트의 상징이자 등짝스매싱의 상징이기도 하네요ㅎㅎ


테슬라 충전물리고 드론띄우는재미로 삽니다 요즘은.


 
11월에 온다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정말 기대없이 샀는데 나름의 매력이 아주 명확하게 있는 차 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ej_FDgJoDNSYxEhltISYw 
 
유튜브 채널도 얼마전에 오픈했는데 많이 봐주세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