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에서 회원님들 많은 관심과 추천에 진심으로...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성원에 보답 드리고자...힘들지만 사진 좀 많이  올렸습니다


DIY 한걸 보여드려야 되는데 정작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다시 분해해서 사진 찍느라 시간이 좀 걸렸고

중간정도 작성글이 저장되지 않고 날라가버렸습니다 --;


2부 들어갑니다



*은하철도 999*


철이는 오늘도 메텔과 함께 우주열차 "은하철도 999"를 타고 "안드로메다" 행성으로 향한다.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기계인간이 되러......



나는 오늘도 혼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세운상가"로 향한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LED(발광다이오드) 사러.....

세운상가...우리나라 최고의 전자제품, 전자부품 단지..

또한 그곳은
30대에게 온라인의 구성애 선생님이 계시다면
우리세대에겐 오프라인의 세운상가 2층 형님들이 계시는 곳이다.

저 2층 계단을 올라가면 마치 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형님들이 다가와 다정한게 말을 건다...
형님들의 검문검색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정문으로 돌아간다..--;

세운상가 옆의 아세아전자상가....
좁은 골목을 돌고돌아 단골집에 갑니다

대만에서 LED를 수입해서 판다는 집...10여년 전 그때 개당 60원으로 기억하네요...
10개에 600원...



동호회에서 한참 유행한 손잡이 LED...
5파이 화이트 확산형 플랫 타입 5개를 손잡이 4곳 모두에 설치 해봅니다
야간에 보여지는 잔잔한 불빛은 저에게 일루미네이션의 아름다움으로 보여지는데
                                           다른분들은 빛공해로 느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본격적으로 LED세계에 입문합니다

그때는 신기했고 지금은 식상한 사이드리피터....
그당시 벤츠인지, BMW 에서 본것같은 기억이....

사이드리피터는 폭발적으로 유행했고 여러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판매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맘에 드는것은 없습니다
DIY 들어갑니다
쏘렌토에서 사이드밀러를 분해 합니다...작업시간이 오래걸려 몇일 운전을 못한것로 기억하네요~


거울은 잡아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구멍뚫을 위치를 표기하기 위해 투명테이프로 마스킹 작업을 합니다


네임펜과 자를 이용하여 1cm 가격으로 표시를 합니다
구멍은 5mm로 드릴링할때 정확한 간격으로 뚫지 못할 수 있기에 1mm 나 2mm 드릴날로 먼저 정확히 뚫고 5mm 날로 
안전하게 2차 드릴링 하는것이 좋습니다 

 
LED의 극성을 신경쓰며 2개의 LED와 1개의 저항을 연결하여 납땜하고 실리콘으로 방습처리 및 고정합니다


신호선의 길이를 여유있게 뽑아주고 조립 합니다


처음에 전면에만 LED를 설치하였으나 옆 차선의 차량이 깜박이 켰을때 조금이라도 더 인지할 수 있도록 측면에
LED 6개를 추가합니다
지금은 비슷한 기능으로 밀러 내부에 설치하는 글라스리피터가 있죠~

 
전면 펜더에 설치된 깜밖이도 LED로 바꿔줍니다


LED는 극성이 있기에 극성 표시를 해놓는게 편합니다~


옐로우 LED 3개와 저항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허접해서 부끄럽네요....--;
전면 좌, 우 펜더 깜박이 완료... 다음은


후면 깜박이와 브레이크 등도 LED로 바꿔줍니다...
전면의 헤드라이트 깜박이도 동일한 LED로 바꿔줍니다..
후진등 만큼은 LED로 교체하지 않고 전구 타입으로 남겨두어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합니다....
그당시 팔던 LED 후진등은 조도가 높지도 않고 휘도가 높아 실제로는 그렇게 밝지가 않기때문에
주차시 후방을 충분히 비춰주지 못하네요..



테일램프에 후진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눈이 침침한 관계로 후진등을 추가로 설치 합니다
후면 범퍼 하부의 굴곡진 모양대로 직소로 따낸 뒤 T-5 LED 등기구를 설치합니다...

후진기어 작동시와 연동해서 점등되며 전진기어로 변환해도 점등은 5~6초간 지속된 후 꺼지도록 설계 합니다....
왜그러냐고요?   앞뒤로 몇번식 왔다갔다 하잔아요....^^

야간에는 더 밝게 느껴집니다~




외부는 전조등 빼고 다 교체 했네요....실내로 들어 가봅니다...

손잡이 도어후크에도 LED를 설치 합니다.....

도어트림 하부에도 LED 설치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일명 풋 등 이라고 하죠~ 찾아보니 아니네요...도어램프라고 하네요...
이것도 어두운 밤 낮선곳에 내릴때 특히 비오는 날 아주 요긴합니다~
밑에서 점등사진 함 보여 드리겠습니다


먼지가 많아 청소 좀 하고 찍었네요 --;


이것의 이름을 몰라 찾아봤더니 도어 커티쉬 램프라고 하네요....
이것도 LED로 바꿔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  일지는 모르지만
캠핑가서 문열고 시원한 바람 쐬다가 잠시 잠들었는데 이놈땜에 배터리 방전 되었습니다
꺼놓을려고 찾아보니 퓨즈도 없고....차체 문 닫히는 곳에 스위치가 있어서 램프를 빼지 않는이상 끌 방법이 없네요 --;

이번 기회에 램프를 LED로 바꾸고 전기 회로를 미등회로에 연결합니다
왼쪽 검정 커넥터가 기존 도어 커티쉬램프 연결짹이고 오른쪽이 미등 회로에 연결하려고 설치한 콘넥터 입니다


이제 슬슬 정리할때가 되어 갑니다..
센터페시아....

열선등의 기능버튼의 경우 위쪽에 동작 표시등은 LED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미등만 LED 로 교체합니다 
공조기에도 SMD 타입 LED로 교체하고


오디오도 교체합니다~

실내등도 1,2,3열 모두 기성품으로 교체 합니다.....만능 기판으로 만들수도 있지만 자르고 납땜하고 .....슬슬 귀차니즘이....

 
이것도 화이트 LED로 교체....


유일하게 교체안했으면서도 지금껏 램프가 한개도 나가지 않은 윈도우 버튼스위치....
이건 위에서 열선버튼때 잠시 보여드렸지만 녹색 LED 램프를 적용한 거 같습니다....


장문의 글을 작성하면서 슬슬 내용과 문장에서 스스로에게 성실하지 못한 모습이 느껴집니다....힘냅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네요.....계기판


계기판을 상부의 2개를 풀고 몸쪽으로 잡아당기면 외부 케이스가 빠집니다


뒷면의 나사를 풀면 앞쪽의 계기판이 분리가 됩니다...
가운데 보시는 검정색 부분이 미등시 들어오는 램프로 LED로 교체 한 상태 입니다...

 
계기판 왼쪽의 칸칸이 구분되있는 곳은 기존 번데기 전구로 채워져 있으며.... 이것들의 문제가 없으면 시동이후 모두
소등되는 램프로 교체를 하지 않았네요

 
필름을 조명에 비춰 봅니다...
음....이렇게 되어 있군요..



계기판 뒷면입니다..
검정색 손잡이들이 모두 램프를 교체하는 레버이고 가운데 큰 것 4개가 위에서 보여드린 미등시 점등되는 램프 입니다


미등용 큰것

 
상태 버튼용 작은것......................................

마치겠습니다
10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네요...중간에 2번 날라가서....다시 작성하고....저장도 안됩니다.....혈압 좀 올랐네요....
실은 젤 위쪽의 사이드리피터만 예전 사진이고 나머지는 모두 지난 일주일동안 찍은 사진이네요...
힘든 일주일 이었습니다

더운데 다들 시원하게 보내시고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간에 제 차 사진 올리면서 끝내겠습니다

 
 
휴..............--;

추천 구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