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12월에 산 흰색 프린스 쩜팔 오토 순정으로 10만도 안 탈 정도로 깨끗하게 탔는데


고속도로 및 언덕 주행 시 점점 힘겨워하는 모습도 보이고



장거리 주행 시 문제가 되는 엔진쪽 부품 하나 고장난 것이 있는데 부품 단종으로 교체도 못하게 되는 일도 발생하고

아버지께서 이래저래 차 바꿀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티볼리 120개월 할부 프로모션을 하는거 접하고 과감하게 아머로 교체를 했습니다(에어는 뒷쪽 디자인이 억지로 잡아 늘린 거 같고 가격이 늘린 거에 비해 넘 비싸지는 거 같다고 아머로 결정했습니다)

프린스는 폐차장으로 보냈습니다

TX 디젤 4륜에 밸류업 및 내비 패키지 넣고, 5개월 재고차 할인받고(새차냄새 안 나더군요ㅋ) 2300만원대로 뽑았습니다ㅋ

전체 실내공간 프린스보다도 당연 넓고, 시야가 탁 트이고, 디젤 터보의 시원한 가속감에 승차감도 괜찮더군요ㅋ

실내공간도 동급 최강이 맞네요ㅋ

186인 제가 타기에도 전혀 불편한 거 없었습니다

짐공간은 저희 부모님과 저 셋이 주로 타므로 부족하면 뒷좌석 한 쪽 접으면 그만입니다ㅋ

역시 소문대로 가성비 갓입니다ㅋ

차 바꾸면서 저도 보험을 넣어서 15년만에 장롱면허 탈출해야 하는데 연수하는데 주말 몇 주를 반납해야 할 거 같네요ㅋ

잘 타겠습니다ㅋ 



추가로 전에 타던 프린스 사진도 올려봅니다

 

전체 모습을 찍은 게 14년 전 여름에 궁평리 해수욕장 갔을 때 찍은 거고

 

밑에 두 사진은 작년 단양 스카이워크 갔을 때 조수석에서 찍었습니다

 

썬바이저, 썬팅, 스댕 몰딩도 안 한 쌩순정으로 타고 다녔습니다ㅋ

 

어쩌다 보니 지금 올린 사진들만 남았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