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회원입니다. 


10년 넘게 눈팅만 하다 정식 가입 후 5년만에 내차사에 보배드림 첫 글을 올려봅니다! 


약 4년 전, 중고 알페온(10년식 CL240 깡통)으로 카라이프를 시작하여 잘 운행하다가

지난 2016년, 신형 E클래스에 꽂혀 E300 신차를 목표로 정주행하니, 

드디어 올해 1월에, 첫 벤츠이차 첫 신차인 E300 을 뽑게 되었습니다.


현재 5천km 타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정말 제게는 과분한 차, 대만족하며 운행중입니다.

물론 도심에서는 너무나 흔해진 벤츠 중짜이기도 하지만요^^


참고로 제 E300은 스탠다드 모델로, 기존 E300 익스클루시브에서 옵션 몇 가지를 빼 

가격을 낮춘 마이너스 옵션 모델입니다.^^ 

(현재는 재고 소진으로 단종된 것 같습니다)



E300 스탠다드 후륜모델은 익스클루시브용 꽃휠이 아닌, 나이트패키지에 들어간 휠과 유사한 18인치 휠이 장착됩니다. 
원래 원한 컬러는 출고대기가 쭉 밀리는 바람에 가장 무난한 컬러인 실버로 출고하였습니다ㅜㅜ. 


 그래도 세차 잘 해 주니 레어하진 않더라도, 나름대로 중후한 멋을 풍기는 실버 컬러입니다. 
참고로 트렁크는 마이너스 옵션 모델임에도 전동입니다. 그나마 다행~~
  

비 맞아서 꼬질꼬질해 진 모습입니다ㅋㅋ 그래도 은둥이라 더러운 티는 덜 납니다ㅎ 
휠 스포크 안쪽이 어두운 색이어서 브레이크 분진도 살짝 감춰지는 효과도 있구요
    

 밥먹고 있는 은둥이 뒤태입니다^^ 실버컬러라 실제로 보면 뒷모습이 시각적으로 더욱 커 보입니다.
물론 언제까지나 C클 확장판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지하주차장 명당자리에서 눈치보며 한 컷. 실버도 생각보다 꽤 이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도어 실링처리는 2중+플라스틱으로 튼실하게 되어있습니다. 

알페온도 꽤 실링처리가 좋았는데 그보다 한 수 위 입니다.


키로 잠금 해제하면 내부 무드조명과 실내등이 미리 은은하게 들어옵니다,


 

 


 제 E300은 마이너스 옵션 모델이라, 와이드콕핏과 HUD, 통풍 나파시트 등이 빠져 E220d 아방가르드와 내장은 완전 동일합니다.
따라서 옵션 빠방한 일반 E300 익스클루시브 모델과 비교하면 초라하죠ㅎㅎ 

그나마 다행인 점은, 통풍시트가 없어도 생각보다는 등에 땀이 차지 않습니다. 


18년식부터 멀티컬러, 즉 상하 무드등 컬러를 달리 할 수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참고로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1열 2열 발밑공간에도 무드등이 들어옵니다.
단, 멀티컬러를 사용할 경우 컬러를 상하 개별 설정할 순 없고, 벤츠가 제공하는 색상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그냥 자동변경 모드로 해 놓고 다닙니다. 


폰카로 지하주차장에서 찍은 관계로 화질이 너무 저조합니다만... 뒷좌석은 국산 중형차보다 약간 좁은 느낌입니다.

편의장비는 열선과 무드등, 컵홀더...가 전부 입니다. 

뒷좌석 거주성과 옵션을 중시하시면 더 K9이나 제네 G80, 캐딜락 CT6 등으로 가셔야 합니다.




낮에는 대충 이런 분위기이구요... 확실히 분위기는 야간에 제대로 오르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자꾸만 와이드콕핏(풀 LCD 계기판)이 머릿속에 아른거리네요~~

나중에 사설업체에서 함 바꿔볼까 조심스레 계획중입니다. 


  
연비는 고급유로 관리하며 시내/고속을 복합하니 리터당 10km대 전후로 나와줍니다(역시 연비는 디젤차가 진리...)
참고로 에어컨을 끄면 여기서 조금 더 잘 나오구요^^
그래도 고속도로 정속주행시 글라이딩 모드를 잘 활용하면 16~17도 찍습니다. 


시동 걸기 전, 스타트버튼이 숨 쉬듯 깜빡이는 모습입니다.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S클래스 페리모델도 동일한 버튼이 들어갑니다.


 나름 감성적인 부분에도 신경 쓴 멀티빔헤드램프 세레모니 동작 모습입니다^^ 
매우 밝고, 생각보다 지능형 하이빔이 적극적으로 작동됩니다.
      
 
  약 6달 동안 몰아보니, 비머와 비교하면 주행의 역동성이나 옵션은 어쩔 수 없이 떨어지고 냉간시 외부 소음도 크지만, 

감성적 만족도가 매우 충만하고 고속주행 시 느껴지는 안정감이 일품이며, 편안한 승차감 대비 꽤 높은 
코너링 한계 등등 제 기준에서는 너무 훌륭한 녀석입니다.
주행모드 별(4가지) 느낌 차이도 상당히 뚜렷합니다.

약 5천km 정도 달리며 길들이기가 끝나서인지, 엔진 감각도 더욱 부드러워진 느낌이고, 변속충격도 없어졌습니다.

냉간시를 제외하면 저속주행 시 실내외 정숙성도 좋습니다.

하지만 벤츠 이클이는 쏘고 달리는 차는 아니고, 여유를 가지고 안락하게 모는 데 최적화 되어있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물론 스포츠 모드에서 밟으면 나름대로 그르렁 거리며 날쌔게 달려나갑니다^^ 


그나저나 와이퍼 드르륵 거리는 소음은... 정말 해결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제 와이퍼+코팅/유막제거만이 답인가 봅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운 점도 몇몇 눈에 띄는 인생 첫 신차이자 첫 벤츠이지만

 앞으로도 정성껏 관리해 주며 다음 목표인 파나메라를 소유할 그 날까지(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쭉~ 함께 할 계획입니다. 

그보다도 카메라부터 새로 마련해야 할 것 같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겠습니다!


* 생각하지도 못했던 수많은 추천과 축하 댓글에 거듭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