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새 주인을 찾아 떠날, 3년간 고맙게 제 발이 되어준 애마, NX300h 입니다.


사실 보내기 아까울 정도로 좋은 차입니다. SUV 의 모양을 하고 세단의 승차감을 가진...


브랜드 명성답게 5만 km 넘게 타는 동안 진짜 미세한 잔고장 하나 없었고요...


마크 레빈슨 카오디오는 솔직히 곧 들이게 될 벤츠의 부메스터보다 더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어느 정도 요령을 익히면 대충 밟아도 15~16km/L 식 나오는 연비에, 생각보다 우수한 핸들링과 가속능력에...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로 인정받아서 많이 이용하는 제주공항 주차장 요금도 반값으로 할인받고...



하지만 제주 생활의 로망을 위해서... 과감히 내보내게 되었네요...


좋은 주인 만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