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에 살고있는 계란한판 차덕입니다^^

6,7여년전에,

내차게시판에 첫차 엑센트를 올리고 난 후,  3등을하고!

노멀하디 노멀한 카라이프 10년차 되는 해에,

이제서야 글을 또 씁니다^^


서른이 되니 몸도 맘도 싱숭생숭하고, 이것저것 생각도 많아지네요^^:



어렸을 때부터 차를 너무 좋아해서
초딩부터 고딩까지 공부는 차단해버리고,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해진,
아주자동차대학에 진학하게됩니다.

 

집에 있던 황금마티즈와, 갤로퍼2(남겨진사진이 없어서 펌사진으로 대체합니다)로


운전의 초석을 다지던 저는, 


운전병으로 군 제대하던 해인 22살 2010년에


 국산소형명기!


이름하야 엑.센.트를 겟하게됩니다ㅋㅋ


96년식!

무려 1500cc!

연비가 좋은sohc엔진!

1톤이 채 되지않아 날아다니는 경량바디!

운전은 손맛이라는 스틱!


 크으!!


 


너무너무좋고, 하늘을 날것같고,

밥안먹어도 배부를것같은

그런꿈만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지금닉네임이된

'흰센트'

로 명명합니다.


 

직접 뽀득뽀득 세차도해주고요



구형 엑센트의 디테일업의 필수라는 뉴엑센트 테일램프!

동호회에서 신품급의 물건을 구해 직접diy로 변경해줍니다.

깔끔하니 지금봐도 세련된 맛이 납니다.


천리마 테일램프 흉내낸다며

레드몰딩 사다붙여봤는데, 영 별로네요^^;


립스포일러는 오픈마켓에서 전차종 공용으로 팔던것을

구매해서 깔끔하게 멋좀 냇네요



비스토 사이드 스컷을 달고,

근처 저수지에서 인생샷도 찍어주구요.



엑센트 동호회를 보고 있자니,

백두산포지션인 차고가 너무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동호회에 저렴하게 올라온 물건을 장착해줍니다!

크, 이제 자세가 좀 나네요

차는 낮아야 이쁘다는 주의가 이때부터 생깁니다ㅋㅋㅋ 



부품 대리점에서 근무할때라,

등화류 거래처를 거래하면서 친해진 사장님께

엑센트 수출형 시그널을 문의합니다.


그 결과, 

 당시,  전국에 단 한대분있던 시그널을 제가 공수해옵니다 

나이쑤!

 

조금씩 저만의 장난감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어갑니다.

조명이 있건 없건, 사람들이 쳐다보건 안보건,


어디서든 카메라를 들이댔었네요 ㅋㅋ


 

수출형 시그널을 구해주셨던 사장님께 한번더 문의!

구형 엘란트라 안개등을 겟합니다!!

비닐까지 붙어있는 신품을요

뉴엘란트라는 투명하고 둥그스름해서 안됩니다.

구형엘란트라가 각지고 클래식한 맛이있습니다!

영롱한 노란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싸게구했던 15인치 경량휠도 보이네요ㅋㅋㅋ

워크RS-R카피로 알고있습니다.

순정휠은 무겁다는걸  저때 알게됩니다.



 

잘타다가 첫 사제휠이 이너림에 크랙이 갔다는걸 알게되고,

바디에 잘어울리는 화이트휠로 갈아타게됩니다.

타입C카피입니다. 

헝그리튜너는 카피휠이 최고지요ㅋㅋㅋㅋ


요런사진으로 보배 내차를소개합니다 게시판일때, 3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합니다+_+

예비군훈련 주차장에서 내렸더니,

이차 보배올렸던 차 맞죠? 하시면서 두분이나 알아봐주셨습니다ㅋㅋㅋㅋ

감사해서 음료수 한캔씩 사드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

오리지날 TGR을 탔었던 친한형과 사진도 찍구요.

사진에 배기머플러는 묻지마 머플러였는데,

소리하나는 기똥차게 들어줄만 했습니다.

거짓말좀 보태서 준V6정도??


 

엔진오일도 제때제때 교환해주고,

닦고 조이고, 기름치던 중,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나이가 있는놈인지라,

엔진피스톤링에 금이가버려서,

보링을 해야한다는 진단이 내려집니다ㅠㅠ






하,  패닉이찾아옵디다?




END. 230000KM....

결국 더 아파하기전에 미리 보내고,

매물을 찾아보던중,


딜러하는 친구가 상태좋은 차 하나있다며,

데려가서 보여주는데...









 

2012년에

세련된 아반떼XD스포츠를 데려옵니다!!

원조 아방스!!!!!!!



무려 2002년식!!!!

SOHC보다 힘이좋은 DOHC!!!!

실용성 높은 해치도어!!!!

간지나는 블랙베젤 헤드램프!!!!




경기지역이 써있는

간지나는 녹번호판을 쓰고싶었지만,

상태가 너무안좋았기에, 번호판 새로교부받습니다.


그리고 엑센트에서 빼놨었던 휠과,

같은플랫폼으로 부품을 어느정도 공유했던

투스카니의 뒤 스테빌라이저와

전,후 활대링크를 교환해줍니다.


그리고 출렁거려서 코너나 요철에서 불안했던 롤링을 피하기 위해,

테인의 로워링 스프링을 세팅합니다.


 

밋밋했던 펜더에 포인트를 주기위해,

현대기아 순정으로 들어가는 주황빛 리피터로 교환해줍니다.

아. 뭐든 이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정 스포츠 레터링도 이쁘지만,

레어를 좋아하는  저로써,

엘란트라 안개등살때 재미로 사놨었던

엘란트라 순정레터링을 부착합니다.

아반떼살것을 예견했던 것일까요ㄷㄷㄷ


상관없습니다.

아반떼XD의 수출명은 엘란트라니까요ㅋㅋ

 

 길이가 길어서 널널하고 후줄근했던 순정시프트레버를,

숏타입 투스카니전용 시프트레버로 교환해줍니다.

부품호환성이 기가맥힙니다ㅋㅋ

철컥철컥 아주 체결감이 좋습디다ㅋㅋ


 

 어색하게 달려있던 사제데크를 떼어내고,

뉴스포티지 순정USB오디오를 개조해서 장착합니다.

순전히 노래제목이 나왔으면 하는 맘에 했던 다이네요^^;


 

XD타면서 제일 과감했던 DIY가 아닐까합니다.

뉴엑스디의 펜더와 본넷라인이 비슷하다하여,

엑스디동호회에서는 반뉴개조가 유행이었습니다.

다만 금액이 큰 DIY였죠....


그래서 직접 썰어내기로 결심합니다....

 

 이차처럼요.......



결국...........











 해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하고도 어이없어서 한참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 보면 그럴싸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베젤로 맞춰서 다시 끼워주구요.

나름 보람찼던 DIY네요.

지금은 저런 열정이....무

 XDIAN 총무로써 열심히 활동하구요.

XDIAN 호남방은 아직도 활발히 활동중입니다.

비록 아반떼XD타는 분은 한분도 없지만요...ㅋㅋ

끈끈합니다.


 휴가때 강가 건너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뉴아반떼XD스포츠의 투명한 테일램프가 돋보이네요.


세월호 리본스티커 붙이고,

절대 운전험하게 하지않습니다.




웹서핑을  하던중 BBS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생애 첫 신품휠을 껴보게됩니다.+_+

 



크@.@ 멋집니다! 

 


재밌게 잘 즐기던중,

광주의 핫플,  무등산에서

코너를 보지못하고,

빗길에 미끄러지고맙니다...


속도는 40여km/h... 논abs...

발bs 무지막지하게 때렸지만...

속수무책이더군요...

 

고쳐보려했지만,

제대로 고치면 견적이 300...

19만키로에 보내줬습니다..




다음차를 알아보던중,

국산2천씨씨를 경험해보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중형차는 어린중생에게 넘사벽;;


저렴한 중형가스차량이 눈에보였습니다.

저는왜 10년된차만 타는걸까요?














두둥

 


눈이 동그란 이 녀석을 데려오게 됩니다.

그렇죠, 핸들링이 좋다고 소문난 로체입니다.

06년식 LPI모델이였구요.

오랜만에 손대보는 오토매틱이었습니다.


무려2천시시!!!!!!

중형차!!!!!!! 


 차 사오고 친구와, 친한형 셋이서 로체트리오샷 찍었네요.

이 샷을 마지막으로 다신 볼수없는 모습이네요..



 

동글이 테일램프가 안이뻐서 어드밴스로 바꿔주구요.


 

친한동생의 트랜스폼과 사진도 찍어봅니다.

국게에서 활동하고 있는 RC잔차입니다ㅋㅋㅋㅋ

흰색TE37이 잘어울렸드랬죠.


친구들과  여름휴가때 튜브보트도 싣고다녀오구요,

에어충전기를 못구해서 넣고가다가 다빠져서 버렸네요..



 

솔로일때 여행많이 다녀보자는 의미로,

카페리에 애마 싣고 제주도로 떠납니다.

배삯이 터무니없이 비싸더군요;;;

 

 자전거 싣고다니니 어딜가든 시선집중입니다.

제주도 날씨는 정말 알수가 없더군요;;


자전거1시간탔습니다ㅠㅠ


 

앞태가 뭔가 틀려졌죠?
블랙아이스밟고 아우디님을 뒤에서 받아버려서...

범퍼수제작으로 꼬매고 타고다녔네요..

그릴앞에 LED는 캠핑이나 악천후때 혼자있을때만 켰습니다.


XD때의  BBS가 생각나서,

이번엔 RS가 아닌 LM으로 데려옵니다.

무러19인치로요.

LPI라 연비부담없이 끼우고다녔네요.

 



대구에 유명한 출사장소죠.

반야월 연탄창고도 가서 사진 박고옵니다. 

 

비올때는 생각도 못하겠던,

트라우마의 무등산도 꽃필때는 이쁘더군요.

아침에 모닝드라이브가서 한샷박고옵니다. 



황금마티즈의 초대주인이자,

어마마마의 옵티마 리갈이 상태가 메롱으로 퍼져버리고,,

안그래도 계획하고있던 선물의 시간이 너무 일찍 찾아왔습니다.

인생 말년에 쌔끈한거 타보시라고 빨강으로다가 선물해드렸습니다.

차종은 엄마가 선택하셨다는게 놀라울따름ㄷㄷㄷ


생순정이라 후방카메라와 네비매립 세팅해드렸습니다.

여전히 간지 뽐내며 타시는중ㅋㅋㅋㅋㅋ


그 사이 로체는 자꾸 카센터에 들락날락합니다...

XD보다 잔고장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ㅠㅠ


고치는돈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구요.

예방정비도 한계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맘먹습니다.

맘속에 두고있던 새차를 사기로...+_+



전시장에가서 견적만 두번이나 뽑아보고...

그냥 발걸음을  돌렸던....


건장한 사내의 심장을 몇번이나 때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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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두둥!!

그렇습니다. 요즘 핫한 쏘렌토입니다+_+
네이비컬러 성애자인 저는,
17년식부터 추가된 그래비티블루에 매료되서,
가슴속에 품고살았습니다.

'저건내차다...내차가 될것이다..'
결국 손에넣었네요ㅋㅋㅋㅋㅋ

너무신나고, 울컥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총 주행거리 8KM!!!!!
18도아니고   8!!!!!!!
신차비닐이라니!!!!!!!!


노블레스스페셜에 선루프와 유보가 빠져있습니다.
그래도 옵션은 빵빵하네요+_+
통풍시트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옵션이던가요?
크루즈가 이렇게 발목건강에 좋은 옵션이던가요?
크+_+


번호도 좋고, 너도좋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원가절감을 피해갈수는 없더군요...
3천이 넘는차에 조수석풋등이 빠져있네요...운전석만있고..

 

그래서 결국 합니다...직접...

하고나니 걍 봐줄만하네요^^;


에코다이내믹..위로올리고

LF소나타 터보의 2.0T를  붙여줍니다.

그래요, 나변태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얘도 터보긴하니깐요!!!


 

 

 친구 모하비와 고속도로 달리고 휴게소쿨링중에 찍은겁니다.

둘다 한덩치하네요ㄷㄷ

쏘렌토진짜큽니다;; 


저 친구도 이번에 쏘렌토로 넘어왔습니다.

모하비드리머였지만, 프레임바디의 성격은 어쩔수 없다더군요;;



 


어두울때는 블랙으로 보이지만,

햇빛이 쨍하고 비추면 여지없이 블루라고 지 몸을 나타내는 놈입니다.


묘한 컬러가 점점 빠져들게합니다+_+



 


차체가 좀 낮아졌죠?

그렇습니다 튜닝병 어디가겠나요?

차는 낮아야이뻐보여서요...ㅋ

모노코크로 오프로드 뛸일은 없으니 패스.

마트도 못가는데 없이 다갑니다.


높아진차체의 코너에서의 롤링은

너무나도 무섭더군요.

뒤뚱뒤뚱 휘청휘청


그래서 로워링스프링으로 멋도내고 안정성도 잡았습니다.


 

 

얘랑 첫눈도 같이 맞구요.


 

차가 커지니 세차시간은 자동으로 늘어나구요.

육수자동대량 추출입니다.


 

포쿱과 러브샷도 찍어보구요ㅋㅋㅋㅋ


 

아까전에 검정트랜스폼 탔던 잔차가 준대형세단으로 나타났네요ㄷㄷㄷ

무서운동생놈중 하나입니다


 

현재 이 모습으로 다니고있습니다.

딱 좋네요, 깔끔하니 ^^





매일 눈팅만 하고, 댓글조금쓰고 그랬는데,

 

폰에 애마 사진폴더 구경하다가 맘먹고 컴앞에 앉아 쓰고갑니다.

저도 벌써 보배 10년이 넘었네요.

과하지 않고, 피해주지않는 선에서 적당히 터치업하고 타고 있습니다.

당연히 안전운전이 모토구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