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3년넘게 제발이 되어준 고마운 크루즈디젤녀석을 보내고
 
웃돈 조금더주고 쥐색 12년식 더프레스티지k7 3.0gdi 9.5만 좋은가격에 델꼬왔씁니다^^
 
돈이없던 20대시절.. 그놈의 대형차한번타보고싶었지만 지르진못하고ㅎㅎ
 
소형인 스파크랑 크루즈를 3년씩타다가~
 
연식이 더 오래되기전에 이녀석을 타기위해 큰마음먹고 델꼬왔네요~~
 
요즘 요녀석타는재미로 삽니다...............^^
 
 
 
 
사실 아무래도 k7은 사치겠지.... 하고 베라크루즈를 사려고 몇날몇일을
 
 열심히 보배,엔카를 뒤지는도중.
 
요녀석이 따끈따끈하게 올라와서 올라온지 약24시간만에
 
바로 대구에가서 직접가져옵니다!ㅎㅎ
 
가지고오자마자 부동액 터지고 오일팬누유로 수리왕창하고..
 
잠깐 심란했지만 블박이랑 이것저것 다이하고 곧바로 정을 붙입니다.ㅎㅎ
 
2시간넘게 혼자 빡빡닦고 광을내보니 아직 광빨은 새차같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라하는 뒷태!
 
고급스럽고 든든~합니다
 
(왜 저는 구형k7뒷태가 더 좋을까요..? 개취인가봅니다..^^)
 
 
때마침 저랑비슷한 취향을 가진 친한친구녀석도
 
 1년안된 흰색스팅어3.3 을 좋은가격에 델꼬옵니다.ㅎㅎ
 
둘이 좋아서 조용~한 세차장에서 열심히 닦고정주는중입니다
 
 
솔직히 그닥 정이안갔던.. 기존탔던 쉐보레보단
 
역시.. 실내는 현기가 사람기분좋게(?)해주는 실내디자인으로 유혹합니다
 
 
그리고 옵션..!
 
가운데 글로브박스앞에 전후방감지기,핸들열선,운/조수석 3단통풍/열선,
전자파킹,오토홀드가 멋지게 있습니닷
 
사실 k7최초로 출시된 1세대 VG350를 생각하기도했었지만
 
전자파킹과 오토홀드가 구미를 당기게 했던부분도 있었네요.ㅎㅎ;
 
 
제가 하루만에 이녀석을 델꼬오기로 결정한건 바로 푸롭션!!
 
3.0 노블레스 풀옵 신차가 4050만짜리 였던것같습니다ㅎㅎ
 
액티브에코, 전방카메라, 전동리어커튼, 차선이탈경고, VDC
 
하아~~ 구형쉐보레만 타다가보니 신세계입니다 ㅠㅠ
 
 
요 무드등은 또 왜이러케 이쁜건지 ㅠㅠ 심쿵
 
파노라마보다 더 선호했던 부분입니다
 
 
뒷좌석 ㄷㄷ
 
앞자리 넉넉하게 세팅하고 뒤에앉아도 주먹두개가 들어갑니다 ㄷㄷㄷ
 
흐으윽, 이게 리얼 대형차이구나...
 
심쿵2
 
 
 
마음이 굉~~장히 심란해서 평일에 쉬어버리고
 
부산에서는 볼래야 볼수없는 눈을 혼자보고옵니다..
 
역시 따뜻하디 따뜻한 부산사나이
 
눈을보고 울컥하면서도 마음정화를 하고 돌아옵니다
 
당연히 요녀석과 함께 다녀오니 오가는길 운전을 너무 즐겁게 했네요.ㅎㅎ
 
 
사실 대형차의 숙명인 연비.
 
이전에 잠시탔었던 토스카휘발유, sm7뉴아트3.5 보다는 쪼~~금?
 
덜먹는것같습니다. (진짜 토스카,슴7 3.5는 처먹는다고 표현했음)
 
시내는 6~7정도, 고속은 12정도 나와주네요
 
그러려니 하고 만족하고 탑니다 ㅋ 어차피 장거리를 많이 안타니
 
 좀있으면 10만키로인데 요번주말에 벚꽃이나 보고 오려고합니다.
 
 
봄이다가왔는데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너무 심하네요 ㅠㅠ
 
다들 기관지건강 조심하시구 행복한 카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