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전 한여름 텐트캠핑하고 무더위에 지쳐서 텐트캠핑을 접고


지인의 권유로 카라반생활에 입문하게 된지 3년차에 접어드네요.


내차소개에 승용차등은 많지만 카라반은 별로 없는듯하여 올려봅니다.


간략히 먼저 소개해드리자면 비스너라는 독일의 카라반 브랜드입니다.


카라반 브랜드중 고급브랜드로 보시면됩니다.


제카라반은 비스너의 535TL이라는 모델로 우리나라에는 아직 제가 유일한 기종입니다.


이모델을 선택한 이유는 테이블에서 술먹고 테이블을 다시 변환시켜서 잠자리로 만드는 귀찮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이며, 아래에 침대편에서 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카라반의 측면과 후면모습입니다.



제카라반의 평면도이구요.



카라반은 엔진이 없는 무동력이기 때문에 이견인장치를 이용해서 견인차와 연결해줍니다.


알코라는 브랜드의 3004제품입니다.



전면의 가스통등을 보관하는 수납함과 카라반 측면의 서비스도어입니다.


서비스도어를 열면 이렇게 오른편 침대 하부에 수납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운용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전면하중을 줄이기 위해서 플라스틱 가스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왼편은 저희 장모님입니다. 집사람은 날씬합니다 ㅋㅋ



햇빛을 피하기 위해 어닝에 윈드브레이커를 연결한모습과 윈드브레이커를 전부 내린모습입니다.


가을까지만 사용하고 동계에는 보통 카라반 전용 텐트를 사용합니다.


밖에서 수전에 물을 채워주고 있는 모습과 왼편침대 하부의 물통입니다.


여기에 물을 받아서 싱크대와 화장실&변기의 물을 사용하죠.


다른분들과 다른점이 하나 있는데 저는 저 물통안에 히터봉을 넣어서 물온도를 30도정도로 유지해줍니다.


그렇게하면 샤워할때 온수기 사용을 하지 않아도 물이 항상 따뜻한 온수로 사용할 수 있죠.


참고로 온수기는 전기방식과 가스방식 두가지가 있는데 캠핑장이 아닌 노지캠핑을 즐길때에는 가스방식이 좋습니다.


물통아래에는 언더베드 에어컨이며, 냉난방 두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천장형에어컨은 성능이 더 좋지만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고, 언더베드 에어컨은 성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천장형이 300만원에 가깝고 언더베드는 150만원정도로 절반금액입니다.


그리고 간혹 벽걸이형 에어컨을 사용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전면가스통옆에 실외기를 달아서 전면하중이 많이나가고,


수납이 좁아진다는 단점을 빼면 성능면에서는 벽걸이형이 좋습니다. 아! 뽀대도 안나겠군요...



강원도 영월에 놀러갔을때 사진입니다.


왼편에 보시면 어닝과 어닝아래 led 어닝등이 있습니다.


밤에 외부에서 술마실때 어닝등을 켜놓죠. 일반 캠핑용 등보다 밝고 밝이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어닝등의 모습입니다. 낮이지만 꽤 밝죠?



지인과 동두천 캠핑장에 갔을때 사진이네요.


저렇게 어닝을 붙여서 넓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카라반 구매당시 위에 태양열 작업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태양열로 전기를 생산해서 저장하기 때문에 굳이 220v 전기는 없어도 됩니다.



문을 열었을때 휴지통이 있고요




문을 열면 바로보이는 옷장과 히터의 모습입니다.


히터는 가스방식과 가스&전기 동시방식이 있으며, 제 모델은 울트라히터로 동시방식입니다.



옷장내부입니다



뒤쪽 테이블과 테이블위의 수납장입니다.


제모델은 전체가 수납장이 많은것도 한가지 장점입니다.



가끔 테이블을 아예 사용안할때 테이블을 접어서 침대로 만들어놓고 저혼자 자는곳인데, 제아들놈이 차지한 모습이네요


침대로 변환해놓고 tv를 보려고 후면에도 tv를 한대 더 설치했네요.



이게 전면부의 tv입니다. 사용할때만 꺼내고 이동시에는 넣어놓습니다.




샤워&화장실입니다.


샤워실이 따로 있는 모델도 있으며, 그런모델은 보통은 내부가 6미터 이상크기입니다.


물나오는곳을 잡아당기면 주욱 달려나오며 샤워기로 사용되며, 오른쪽의 샤워버튼을 한바퀴 둘러서 물이 튀지 않게하고


샤워를 합니다.


그리고 변기왼편의 수납장이며, 지금은 수건과 샤워젤등등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싱크대와 가스렌지, 냉장고입니다.


지금은 상부 중앙의 수납장을 없애고 전자렌지를 설치해놓았는데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



이모델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양편의 침대 중앙에 갈비대를 내려서 확장형으로만 사용합니다.


저희 네가족 전부 여기서 잠을 잡니다.




작년엔 바빠서 한번도 캠핑을 못갔네요.


이렇게 전용주차장에서 잠만 자고있습니다. ㅜㅜ



이상 제 카라반 소개를 마칩니다.





막짤은 요트쇼갔을때 사진입니다.


어릴때부터 꿈이 요트를 갖는것이었거든요. 살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ㅜㅜ


마지막은 요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