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95년식 아우디A8 D2바디 2.8 입니다.

정말 독일산 썩차라는 말이 딱 맞지만 고치고 고치고 하다보니

애착이 가서 놓아주지 못하고 붙들고있네요. 요즘차보다 엄청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핸들도 무겁고 문짝도 엄청 두터워서 여자분들은 힘드실거구요.마치 탱크같은? ^^ 

중고 인수후 3년...2018년되면 4년차... 이미 차값보다 수리비가 더 나간지 오래되었고.....

돈 좀 생기면 이번엔 어디를 고쳐줄까하고 이궁리 저궁리하는 나를 보고 깜놀하고...

덕분에 카센터 사장님하고 엄청 친해지고 ㅋ

 

인수당시 연비걱정을 많이 했는데 평균 6~8km/L 정도 연비입니다. 고속도로 2 시내8 주행상황인데,만족하죠...

D2바디부터 시작되었다는 space frame이라는 알미늄 바디의 덕분인듯 합니다.

하지만 아우디의 잔고장은 예전부터 유명했죠..결국 이렇게 다 뜯고요.. 

 

전 주인분은 주로 내장과 전기장치를 손보시고...

저는 하체와 엔진,펌프류,오일류,브레이크 등등 을...

여기에 수리목록을 쓰자면 크흑 TT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나 돈별로 없는 소시민인데... 정비센터 사장님이 저 엄청 좋아하셔요..

보배회원님들이 원하시면 정비내역 읊는걸로 2탄을 써보겠습니다.

차좋아하는 분들은 정비얘기로도 하루내내 걸리잖아요? 파워펌프만 1년에 3번 교체한 최루성 정비지옥 경험기 있어요..

연말에다 토요일에 사무실 혼자 지키다 처음 보배에 글써보았는데 댓글 달아주시면 조만간

정비지옥 투어기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