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범퍼 테러 당했습니다. ㅜㅜ
앞으로 무사고 기원하며 제차 인증할려고요.
K9 3.8 RVIP 풀옵 모델입니다.
비엠 타고싶어 시승도 해보고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사정이 있어 좀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저에게 온 녀석입니다.
신차는 아니지만 거의 신차급으로 관리가 잘된 차입니다.
저한테 온지는 5개월 정도 된거 같습니다.
전차가 TG 였는데 이놈 타기전엔 꽤 괜찮은 차라고 생각했는데 이놈에 비하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 TG 차주님들 그냥 제 생각입니다. 기분 나빠하시지 마시길)
또 국산차 별볼일 없다라는 제 선입견을 완전히 바꾼 차 입니다.
5개월 정도 타본 소감은 일단
잘 달리고 잘 섭니다.
차량 중량에 비해 가속력이 좋습니다. 엑셀 밣으면 밣는데로 쭉쭉 나가 줍니다. 고속 주행감도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제동력 또한 너무 좋습니다. 몇번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확실한 제동력 덕분에 사고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승차감 역시 괜춘합니다.
장거리 여행 세번 정도 갔었는데(운전 8시간 이상) 그리 피곤한줄 몰랐습니다. 여행이란 설레임도 있었겠지만 이차의 승차감도 충분히 한몫한거 같습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HUD 편합니다.
따로 네비 볼 필요도 없고 각 정보가 다 표시되니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측면 경보시스템
위험구간에서 차선변경하면 경보 및 시트진동으로 알려줍니다.
밤에 스텔스 차량있을때 아주 좋은 기능입니다.
장점은 이만하고 단점은
연비
7.4찍고 있습니다.
확실히 전보다는 기름값 압박이 ㅜㅜ
빨리 더러워 집니다.
검정색이라 닦고 돌아서면 먼지 앉은게 보입니다.
부지런히 닦고 또 닦고 ㅜㅜ
한가지 더
전에도 K9 차주분이 말씀하셨는데 가끔 기사로 봅니다.
나이에 비해 넘 큰차를 타서 그런가 ㅎㅎ

단점보단 확실히 장점이 많은 차 입니다.
앞으로 계속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