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저의 첫 차 레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2004년에 아버지가 구입후 쭈욱 타고 다니시다가 군대 제대후 저한테 물려주신 저의 첫 차입니다.

물론 년식도 오래됬고 그렇게 좋은 차는 아니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첫차입니다.

 

레조 최고급형! 다이아몬드입니다.

 

무려 듀얼에어백과 ABS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마 보통 공도 다니는 레조들 보면 14인치 삼발이휠이 대부분 일텐데, 다이아몬드는 15인치 휠이 장착됩니다.

 

15인치도 휠 하우스가 텅텅비는데 14인치는 여백의 미가 장난 아니죠...;; 더군다나 휠도 못생기고..

 

 

차를 물려받고 기분이 좋아 바로 세차장을 달려갔더라지요 ㅎㅎ

 

아버지가 차 관리를 잘하셔서.. 부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레조 특유의 뒷 휀다 부식도 없이 아주 깔끔한 외관이였지요.

 

 

 

이때는 일도 안하던 시절이라 세차장만 주구장창 다녔던 것 같습니다. ㅎㅎ

 

앞 유리는 썬팅이 전혀 안되있던 상태이고 GM대우의 돼지코 엠블럼이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헤드라이트는 백내장이 와서 누런 상태였죠 ㅡ,.ㅡ;;

 

 

 

그러다가! 일을 시작하고 난 뒤부터 점점 튜닝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하나 둘씩 맛을 알아갔습니다.

 

 

그러다가 레조 카페에 휠을 주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부리나케 찾아가 15인치 휠을 얻었습니다.

 

사실 바로 16인치나 17인치로 가고 싶었지만... 돈도 넉넉치 않은 상태여서.. 공짜로 주신다는 말에 아쉽지만 15인치를 장착햇었습니다.

 

주차장에 레조 2대가 나란히.... ㅎㅎ

 

그래도 순정휠 보단 나름 훨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측면 썬팅이 색이 다 바랬던 상태였네요...

 

코도 못팠다는;;

 

 

그러다가!! 드디어 인치업을 하게 됩니다. 무려 17인치!!

 

중고나라에 매물이 싸게 올라와 얼른 덥석 집어 왔었네요.

 

청색에 흰색 나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리고 현재의 모습들입니다.

 

최근에 신형그릴 교체,트윈머플러,사이드댐 장착 등 여러가지 소소한 튜닝들을 했네요

 

사실 차값보다... 들인 돈이 더 많긴 하지만.. 전 그래도 좋습니다 ㅎㅎ

 

또 언제 이렇게 튜닝을 해볼까요? 레조 아니면 못해볼 것 같습니다.

 

앞으로 5년..아니 폐차 시킬때까지 타고 다닐겁니다. 그전에 사고가 나지 않는 한..

 

 

글 솜씨가 없어 좀 어수선 하네요 ㅎㅎ

 

횐님들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남은 2017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글일거주셔서대단이감사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