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 누님들 그리고 동생님들

지난번 아버님이 X5 출고를 하시고 간략한 출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당시 운영자님께서 "'내차소개'란인데 왜 아버지 차를 올리는지" 라는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죄송하다는 리플 달아드렸는데 보신지는 모르겠습니다ㅜㅜㅜ

그러나 보다 자세한 사진이랑 시승기를 부탁한 댓글도 있어서 이렇게 다시 찾아봽게되었습니다!

아버님께서 컴퓨터랑 친하지 않은 관계로 제가 대신 올리는 것입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운영자님^^

외관 및 내부 사진이 세차된 상태가 아니고 정리정돈된 상태가 아니어서 보시는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우선 차량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6월 말에 출고하여 지금까지 약 12,000km를 탔습니다.

12,000km타는동안 충청북도 충주와 서울을 오가는 주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11,000km즈음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였습니다.

연비는 대략 12.8km/L 입니다. (모델은 30d입니다)

 

우선 외관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별로 안커보이는데 실제로보면 엄청 커보입니다. 다만 실내는 그렇게 광활하지는 않습니다.

흰색차라서 때가 잘끼는것 같습니다.

머플러팁의 경우 17년식은 저렇게 네모나게 나오는데 이전 연식은 동그랗게 나왔습니다.

지난번 게시물에 댓글다신분께서는 사비를 들여 머플러팁을 바꾸셨다고 하셨습니다.

 

이건 별 의미는 없지만 라이트 꺼진 상태랑 휠 사진입니다. 휠같은 경우에는 좀 촘촘해서 때가 잘끼는 편입니다.

 

이건 문짝 사진인데 되게 두껍습니다.

물론 더 두꺼운 차들도 있겠지만 저는 처음 열어봤을때 상당히 두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내부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운전석을 시작으로 2열, 마지막으로 트렁크의 순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핸들이랑 계기판입니다.(먼지 죄송합니다.)

핸들이랑 계기판 둘다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주간에는 저렇게 흰색으로 계기판이 표현되고 어두워지거나 어두운 곳으로 가면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차문열림은 보시는바처럼 표현됩니다.

 

운전석 왼쪽으로 위치한 창문조작버튼들이랑 사이드미러 컨트롤러, 문잠그고 여는 버튼들입니다.

낮과 밤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근데 저 버튼들이 약간 좀 멀다고 해야하나...운전자 입장에서 좀 멀게 느껴집니다.

제가 팔이 짧은걸수도 있는데 제게는 좀 머네요^^그리고 스피커가 좀 못생긴거 같습니다.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잘 나오는 편인거 같습니다. 목적지 설정하면 저렇게 길안내가 나옵니다.

목적지 설정 안하면 현재 속도만 표시되고 전방에 속도위반 카메라 있다는 정도를 알려줍니다.

 

이건 1열 실내등입니다. 위에 사진은 두개 킨거, 아래사진은 가운데 버튼 눌러서 다킨겁니다.

저 SOS버튼은 사고나면 저거 누르면 뭐 차량회사에 연락이 가서 조치를 취해준다는데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건 기어봉이랑 그 주변입니다. 다른 차들에 있는 것들 정도이며 특별한건 없습니다.

아버지 무쏘 차키를 오른쪽 하단 구멍에 넣어놓으시는데 저 구멍 용도를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원 모양으로 생긴 돌리고 싶게 만들어진건 네비 및 미디어 조작 버튼인데 그 네비 화면이 터치가 돼서

저건 잘 안건드리게 됩니다. 위쪽에 밀어올리고 싶게 생긴거 밀어올리면 컵홀더 2개랑 시거잭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건 조수석, 운전석 사이에 위치한 수납함인데 별거 없습니다. 이 안에 usb포트랑 전원포트(12V)가 위치합니다.

 

 

 

네비랑 대시보드 사진입니다. 아버지차는 30d모델이라 통풍시트 같은건 없습니다. 상위 모델은 있다고 합니다.

네비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려줍니다. 보시는 것 처럼 초록색은 안밀리는거고 빨간색은 막힌다는 표현입니다.

 차량 앱을 통해서 뉴스도 볼 수 있습니다. 운전할때 보면 위험하니까 뉴스 읽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건 사이드미러인데 보시면 사이드미러 끝부분에 왜곡이 됩니다.

사이드미러가 좀 작기도 하고 보는데 살짝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밝은 곳, 어두운 곳에서 찍은 1열 사진입니다. 무드등은 색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흰색, 주황색, 파랑색 세가지가 있습니다.

벤츠에 비해서 밝기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아마 새로 나오는 모델은 훨신 밝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열 사진입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시면 하단에 시트 열선 버튼이 있습니다. 다른 차에는 보통 창문개폐버튼이랑

같이 위치하는데 이차는 저렇게 가운데에 몰려있습니다. 막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팔걸이에는 컵홀더 2개 있고 아주 작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트렁크는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뭐 특별한게 없습니다. 트렁크가 윗문 아랫문이 있는데 윗문은 전동식이고

아랫문은 손으로 열어야 합니다. 가운데 사진에 보시면 아랫문도 열어서 펼쳐진 겁니다.

저기에 성인 세명까지 걸터앉아도 된다는데 막상 앉아보면 부셔질까봐 살짝 불안불안합니다.

 

 

이상 제가 보여드리고자 한건 모두 보여드렸습니다!!

주행하며 느낀것을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며 차알못이 작성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서스펜션이 약간 통통 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코너링 돌때 안정감이 아주 높습니다.

스포츠모드로 하면 엔진소리가 커지고 엑셀페달이 민감해집니다.

에코모드로 하면 반대로 엑셀페달이 둔감해집니다.

차는 크고 무거운데 연비는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내주행해도 10km/L 밑으로 안떨어집니다.

 

 

보잘것 없는 글솜씨에 사진솜씨로 작성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