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차에 관심이 커 이곳을 자주 구경하는데 지인분의 아이디를 빌려 아버지 차 출고기록 겸 글을 올려봅니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지하주차장에 머물고 있었던 w204 c클입니다, 손재주가 좋으신 편이시라 그릴도 직접 랩핑하시고 라이트 필름이랑 범퍼 하단도 직접 다 랩핑하시며 애정을 쏟았던 차네요.    이전에도 차를 좋아하셔서 제가 어릴적에도 스쿠프 텁, 투스카니 2.7을 타고 다니셨었습니다.   둘다 2도어지만 워낙 어릴때가 그랬는지 불편하게 타고 다니진 않았었네요, 공도를 휘젓는 차는 아니었고 순정지향에 휠만 바꾸시고 타시는 스타일이었습니다 ㅎ 

 

가족끼리 드라이브하며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셔서 신차출고하시고 6년간 주행거리가  12만km 정도 됬네요.

 

페달하고 카본필름도 직접하시고...

 

그러다가 어제 G30으로 차를 바꾸시게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실버컬러를 애초에 만들지를 않더라구요.

30i입니다~

 

집근처 북악으로 가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저도 아버지도 크롬을 매우 싫어하는 취향이라 조만간 저 커다란 그릴도 직접 떼다가 랩핑하려고 벼르시는것같네요

 

개인적으로 F10도 참 잘 나왔던 차 같아요, 지금껏 봐도 꿀리질 않는걸 보면...

 

휠 디자인은 훌륭하나 D세그먼트 급에 18인치는 너무 작아보이는것같습니다. 휀더공간도 너무 휑한것같아요

 

이젠 대중적으로 변해버린...

 

 

앞트임은 호불호가 있으나 제 시선으로는 봐도봐도 좋게 느껴지네요

 

 

몰랐는데 캘리퍼가 파랑파랑~

 

 

모카색상 인테리어가 몹시 기대되었으나 워낙 인기가 좋은지 다 매진된 색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진을 올리면 카메라 기종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는데 mark3 + 24-70L 로 촬영하였습니다,

예전엔 차를 그리 많이 찍지 않았는데 제 유년기시절에 있었던 스쿠프 터보와 투카 엘리사 사진이

몇장 없는걸 보면 안타깝게 느껴져 사진을 많이 남기게 되었어요, 모자란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