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타고댕기는 i30디젤수동이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고민하다 K7 3.3을 계약하고 두달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 지칠쳐갈때쯤...진짜 지쳐서 계약취소를 합니다.(영맨님 쏘리..)


그냥저냥 정붙이고 탈려는데 한번 다른차 보니.,.세컨으로 뭐라도 하나 사야 직성이 풀리겠더군요.

그래서 알아본게 싸고, 크고, 4륜, 차박(차에서 숙박)가능한넘


후보들은 테라칸, 렉스턴, 카이런, 갤로퍼, 무쏘..번외로 스타렉스 캠핑카개조, 카니발 캠핑카개조


일단 젤 첫번째 봐둔 카이런을 보러 창원서 대전까지 갔는데..첫번재로 봐둔게 역시 상태좋아보여 바로 가져왔습니다.


고질병(?)이라는 부식은 보기힘들고 엔진룸 컨디션이 좋더군요. 중고차 엔진룸 세척은 당연한거지만 이넘은 

오일흔적이 없길래..ㅎㅎ 게다가 하이퍼등급이라 멀티링크 입니다.

사실 살짝 오프세팅하고싶었는데 멀티링크라 제한이 많더군요. 깔끔하게 포기.


델꼬와서 이리저리 소모품 수리하고 입맛에맞게 살짝 바꾸는데 돈좀 들었는데 지금은 꽤 좋네요.


첨나왔을때 극혐이던 뒷태..안그래도 별론데 더 별로처럼 보이게하던 데루등 눈썹은 차색깔과 같게 작업했습니다.

내차라 생각하고 보니까 뒷태도 나름 이제 봐줄만합니다.


썬루프에서 물이새길래..어차피 루프박스 올릴생각에 썬루프는 형제코크로 봉합했습니다...ㅋㅋㅋㅋㅋ

다이하는맛이 있네요.


이리저리 차박델꼬댕겨보니.. 차박용으로는 최고입니다. 뒷자석만 눕히면 완전평면이라..

눕히고 자면 끝.




아직까지 출퇴근 메인카로 잘사용중인 디젤수동..

카이런타다 이거타면 스포츠카 안부럽습니다.


이번겨울 차박까페와 4륜차들 카페서 나름 핫플레이스였던 강원도 태기산 가봤습니다.

랭글러, 디스커버리들 천국이더군요. 코스오프튠 차들과..ㅎㅎ

나름 노익장과시했습니다. HDC도 처음 써봤네요.




저녁에 소주한잔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