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5개월차 유부남 인사드립니다. ^^

 

제 막내 동생 사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10살이 넘은 녀석입니다.. 주먹만할때 부터 봐왔는데.. 결혼하고 떨어져 지내니 요즘 생각이 많이 나는 녀석입니다..

보고싶네요.. ㅠ

 

이 날은 이혼 할뻔 한.. 와이프 운전 연습 시키 던 밤입니다. ㅎㅎ

직진 도로에서 밟기는 참 잘 밟습니다.. ㄷㄷ 주차와 차선 변경을 잘 못해서 그렇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뽀그리를 소개 하겠습니다.

 

제 차량은 17년식 W205 C250d 4Matic 입니다.

 

작년 7월에 스페셜 오더로 계약하여 환경부 인증이라는 어마무시한 복병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12월 크리스 마스 전 출고를 하였습니다.

 

스페셜 오더 내역은

1.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2. 레드시트

3. 열선 및 통풍시트

4. 열선 스티어링 휠

5. 에어매틱 어질리티 패키지(에어 서스펜션)

6. 360도 카메라(어라운드 뷰)

7.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8.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9. 3존 자동 에어 컨디셔너(2열 독립 온도 조절)

10. 19인치 AMG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

11. 키레스고 패키지(모션 인식 전동 트렁크)

12. 사운드 컴포트 패키지(부메스터 사운드)

13. 동반석 무게 인식장치

14. 스키/스노우 백

 

이렇게 14가지 추가 했습니다.

옵션을 14가지 넣고 나니 차량 가격이 신형 E300 4Matic Ex 모델보다 약간 비싸진게 함정 입니다.. 하하..

그런데 출고 후 프론트 그릴 교체 리어 디퓨져 및 머플러 팁 교체 부메스터 전동 트위터 교체 기타 래핑 등등 에 추가로 돈을 써서 와이프 한테 죽을뻔 했습니다.. ㅠ

 

이 차를 구매하고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소리는 이돈이면 E클을 사겠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E클을 안사고 C클을 구매한 이유는 당시 E클래스에는 AMG 패키지 모델이 없었습니다.. ㅠ E400도 나오기 전이였고..

와이프도 아랫 등급 부터 한 단계씩 올라가자는 하명이 내려와 C클에 옵션질을 하게되었습니다. ㅎㅎ

 

이제 제차량 뽀그리 사진 입니다.

세차도 했고 오랜만에 주차장이 비어 간단하게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순정 에어 서스 & 19인치 AMG 휠 입니다.

에어 서스 펜션으로 인하여 버튼 하나로 차고를 +-15mm 올렸다 내렸다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에어 서스 펜션을 옵션으로 넣으면 주행 모드에 따라 승차감 및 차고 높이가 달라집니다.)

 

열선 스티어링 옵션을 넣으면 기존 D컷에서 원형 스티어링 휠로 바뀝니다..

몰랏는데 순정 D컷에는 열선이 안들어 간답니다.. D컷이 이쁘긴 합니다.. ㅠ

 

2열에는 열선 시트가 없어서 대신 넣은 2열 온도 조절기 입니다..

 

순정 모션 인식 전동 트렁크 입니다.

 

HUD.. BMW에 비해 표시되는 정보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3개월간 C클래스를 타며 다른건 다 좋은데 2열이 조금 좁은 것 같습니다.

간혹 부모님들 모실때면 1열 시트를 앞으로 댕겨야 하는 불편함이.. 하하..

 

그래서 대안으로 1월에 E400 흰색에 브라운 시트로 계약하여 대기순번 12번 까지 갔다가 2월 말에 계약 취소하고 페이스리프트 S350d 4Matic 사전 계약 넣어놨습니다. ㅎㅎ

S클래스는 일찍 계약 해서 대기순번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ㅎㅎ

그리고 추가로 새 아파트 분양 받았습니다.!!(뜬금 없어서 죄송합니다..)

 

내년이면 저도 서른이 되는데 이제는 귀엽고 예쁜 딸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제 뽀그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배님들 항상 안전운전 무사고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