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전동텀블러 4개를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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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 신청이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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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거래 주의자라 스케쥴을 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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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격일근무자라 약속이 미뤄졌습니다

미안해서 제가 가져다 줘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일 아침에 일찍 메세지를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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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집에 없답니다;;
일단 그럼 비대면이라도 하고 
집에와서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와서 씻고 나갈려고 하는데 점심약속이 잡혀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오후에 만나서 거래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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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반쯤에 약속이 끝나서 톡을 날렸습니다
근데 답장이 없습니다;
혹시나 헛걸음할까 해서 선입금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답장이 안와서
일단 들고 가서 현관에 놓고 사진 전송을 해 드렸습니다
사진전송을 했는데도 답장이 없습니다
뭐 송금해 주겠지 하고 그냥 집에와서 좀 잘려고 누웠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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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오길래 깨서 확인했는데

48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12000에 4개'라고 합니다;

아 일단 설명 다시 드리고 확인해 보라고 했습니다

확인한다고 하고는 답장이 없습니다

두시간 넘게 답장이 없어서 슬슬 짜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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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보내니 저지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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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미친 그냥 가져가라고요?
 
이게 무슨 경우인지 아 황당하네요
이냔 이거 그냥 놔두면 안될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짜 돌아버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