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명절이라 분당에서 진주까지 7개월된 쌍둥이데리고 4살된강아지 데리고 6시간만에 고향집에 도착잘했습니다

 

애들 태어나고 이제3번보시는거라

부모님 너무좋아하시는 모습에 자주 못찾아뵙는게 너무 죄송스럽기도하고 그렇네요..

이런저런이야기도하고 애들재롱에 시간가는줄 모르다..

 

갑자기...

 

아버지가

니는 조국놈에대해 우찌생각하노?

금수저로 자라서 자기밖에 모르고 지가뭘잘못했는지 인정도안하고...참이나라는 대통령이 문제다...

 

 

이러시는데...

와이프는 제눈치보고 자리를 비키고.ㅎㅎ

어머니역시 난모르겠다 하시며 와이프랑 애들데리고..

휴..

 

저는 잘모르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종편에서하는 이야기를 한시간가량하시네요..

저희 아버지는 상이군경 국가유공자시라..

어쩔수없는건 이해하는데...

참다참다..

 

저는 잘모르겠지만..

조국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아버지가 아시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마찬가지로 문통도 뭘 대단히 잘못하는지도요...

 

분위기 말씀안드려도 아시겠죠?

 

다행히?애들이 울어서 분위기는 이상하게 깨졌는데...

 

어떡해야할까요...부자지간의 이념?적 차이극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