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 한소리 하려다 그냥 그러려니 있는데요.

A는 약속을 잡으려 하는데 B라는 애가 계속 파토를 놓습니다.


저번주에 A가 약속시간을 다 정해놓으니 B가 그 날 못 간다고 파토.

최근 한 두번 이러는게 아니다보니 A가 특정날짜가 아닌 수목금토일 중에 시간 되는 날 말해주면 그 날 보자고 합니다.


B가 목요일에 된다고 하더니 돌연 안된다고 또 파토. ('목요일 안돼' 끝)


저같으면 목요일이 갑자기 안 되면 '목요일 일 생겨서 안 될 것 같은데 다른 날은 어때?' 라고 할텐데 그냥 무작정 안된다고만 수차례네요.


A한테 따로 B가 바빠서 그런지 시간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시간된다는 다른 애들이랑만 보는게 어떠냐고 하긴 했는데

또 A는 시간되는 날에 다 같이 보는걸로 하자고 -_-


그냥 흘러가는 대로 놔두곤 있는데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