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월요일에 로또를 구입합니다.
그것도 거액 5000원씩 말이죠.
그렇게 산 다음 지갑에 넣어놓고 쓸데없는 상상을 합니다.
"1등 당첨되믄 뭐하끄나?"
"포르쉐 한 대 뽑아부러?"
등등의 스스로에게 사탕발림 같은 상상을 하지요.
그러다가 화요일, 수요일 거치면서
일에 지치고 일 때문에 깨지고 할 때
다시 그 꿈을 꿉니다.
멍청하고 생각없는 저란 놈은
다시 떠올린 그 상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로또 아직 구매 못하신 분들 혹 계시면
"이제라도 가서 사야 되는데..."
라고 초조함을 느끼시는것 보다
이틀 후에 구매 후 발표날인 토요일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며 다음 주 주말 당신에게 찾아올
물질적 행복에 대한 기대감을 만끽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_-)
짤에 대한 사견.
저기 윗 짤 로또의 주인공은
뭘 해도 안될 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