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 입학부터 고딩때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혼자 먼저 연락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친구들끼리 만나는 자리도 제 연락으로 가능했구요


근데 제가 연락을 안해버릇 하자.....점점 하나둘 끊기기 시작하더군요...


좀 서운했습니다 


그리고 몇년후 제가 군대를 제대하고 미술학원 선생님이 개인전을 연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했는데....


친구들한테 연락을 취하자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그래도 끝나기 전엔 올수 있다 하더군요


이해했습니다..


당연히 다들 바쁠테니까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그렇게 바쁜데 내 전화를 받을 시간은 있네..


그럼 나한테 전화 걸 시간도 있는거 아닌가>?


그 이후로 안부 전화나 그런걸 그만뒀더니..


연락이 아예 끊겼네여 ㅎㅎㅎ


제가 인생을 잘못 산거 일수도 있는데...


분명 같이 만났을때


그래도 너때문에 다들 만나네 하던 놈들이


연락을 안하니 끊겼다는게...지금 생각하니 웃기네요...


........참 서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