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걸 깨달다

금주 토일 제주도 여행왔는대

교통비 숙박비 빼고 제주도서 돈쓰는건 호구 인정이라는걸 배웠다

첫째 한라산 탐방할려구 영실코스 휴게소 갔는대 쓰래기통이 없다 매점에 물어보니 원래 없단다 매점에서 파는 커피잔은 먹고 가져다주면 매점 직원이 수거한단다 아래서 음식 가져와서 거기서 먹으면 쓰래기는 집까지 가지고 가야한단다 난 우유랑 음료수병 여객터미널 와서 버렸다

돌째 요즘 감귤철이라 육지 배로나오면서 여객선 터미널에서 한박사가야지 하고 가격을 물어봤다 10kg 한박스 3만원 달란다

우리동내 슈퍼도 제주도산 물건너 온거 2만원도 안한다 제주현지 길가 상점도 1만5천 하드라 18하고 욕이 저절로 나오드라

니미 육지서 건너온 물건이라면 이해도 한다만 기분이 장말 드럽다

담애 제주 갈때는 하루 먹을거는 싸가든지 대형마트 필히 들러야 할갓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