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 되는 아들이 보름째 매달리고 있습니다

전 절대 안된다 졸업하면 졸업기념으로 200만원짜리라도 사쥴수 있다 그러고요 애 엄마는 100만원짜리 11은 해줄게 그러고 아들녀석는 지가 알바해서 40줄테니까 140짜리 사달라하고 무한루프...

전 고3 되는데 공부 안하고 폰만 가지고 놀거냐 하며 생각차이가 좁혀지지 않네요

1년전에 구입한 삼성폰은 맘에 안든다며 안쓰고 와이프가 쓰던 아이폰6s로 바꾸고 험하게써서 일년에 액정만 두번씩은 갈았네요

데미지가 쌓이다보니 이제 방전도 금방되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나봅니다 원래 자기 전화기인 삼성폰도 아직 1년은 약정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바꾸게 되면 위약금도 꽤 되네요

이번주까지 무조건 11프로를 해달라고 하는데 말이 안통하네요
어떻게해야 현명한 결정을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