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점심을 며칠만에 먹고,
일에 대해 상의할 부분이 있어 차 한 잔 사서
근처 공원에 앉아 이야기하고 있는데,
잠시 눈을 감고 있으니 가을바람의 낙엽소리가
낭만적인 자장가처럼 들리네요.
일 년에 딱 이 시기에만 들을 수 있는 소리라서 소중하고,
또 일 년의 시간이 지나야만 찾아오는 계절이라
이렇게 보내는게 그저 아쉽네요.
이런것도 인생을 사는 하루의 행복이구나 느낍니다^^
가을바람 낙엽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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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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