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청도 한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참 많은 어린이집 다니면서 별 원장, 교사 다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니는 원장은...
어눌하게 이야기 하면서 너무 아이들에게 함부로 합니다.
아침 일찍 오는 아이 기저귀 한번 갈아주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응가를 싼 아이는 선생님 출근할때까지 그 찝찝한 기분으로 있습니다.
더군다나 오늘 아이들과 식사 후 원장님이 주신 요구르트를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저의 잘못이라면 아이들에게 줄때 날짜 확인 못한거지요..
하지만 점심식사 준비는 원장님이 하십니다.
그런 원장님께서 요구르트를 주신거기에 의심 1도 없었습니다.
근데 이미 아이들이 다 마신 상태에서 요구르트 날짜가 지난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리 확인 못했기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더군다나 저희 어린이집 만0세부터 만2세까지 있는곳입니다.
너무 아이들에게 죄짓는마음이 커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린이집 다닌 아이들이 아닌 본인 손주에게도 이렇게 유통기한 지난거 먹일 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 없는 사람이 단순히 돈벌이 수단만으로 어린이집 운영한다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ㅡ베스트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오히려 요구르트 유통기한 지난걸로 머라고 하는 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