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이라 인사생략)

아실분들은 아시그찌만?
늙삼이가??
계절별~다 심쿵 하지만,
"가을"에 제일 힘들어 하는디..
(뭐 특별한 일은 없구유.혼자 청승인 거에유)

올 이맘때는?
역대급 제일 훌쩍거리네유.

"얏옹보다 눈물이 글썽,
밥 먹다가도 울컥 삼킴,
운전하다 노래듣다 훅 꿀꺽,
지나가는 므찐 남좌보다 맴한구석 아려옴 등등"
ㅎ ㅏ~

어저께능!
동물농장 잠깐 보다(부도나서 공장에 버림받은
다리한쪽 종양생긴 뭉뭉이 사연)
음식먹음서 소리못내고 펑펑 울고 ㅠ.ㅠ

바람좀 씨러 나왔더니?
분명히 2시간 좀전에,
비어있는 몇칸 만땅으로 꽉하고,
정처없이 댕겼는데 주유구 불은 들어와있고..

여긴 사람도 차도음씨,
가을바람이 봉알을 스쳐주고~
간간히 가랑비가 얼굴을 젓셔즈네유...

(처녀구싱이라도 만나믄 수다나 떨고픈디)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