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아빠가 언젠가부터 말과 행동이 느려지시고 자꾸 깜빡깜빡하시고 동문서답하시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시는 등 전같지 않게 치매가 의심되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귀가 어두워지셔서 동문서답하시는 건가 했는데 투석하러 다니시는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어요. 아빠가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지신다고... 치매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겠다며 가족들과 잘 상의해서 하라고요.
그런데 엄마가 아빠한테 치매검사해보자 하시니 치매 아니라며 완강하게 거부하신다네요.
치매는 초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들었는데 치매검사 받으시도록 잘 설득할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