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제빵 하는곳에서 만났고 착하고 순수한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제 바로 옆에 자리했는데 몇개월 지나고 나서 데쉬안하고 후회할바에 하고 후회하자고 해서 카톡했어요 ㅋㅋㅋ


저)  혹시 다음주 시간되시면 같이 밥 한끼 하실래요?


그녀) 다음주용?! 제가 약속이 풀로 잡혀 있어서 ㅠㅠ


저) 누구씨 일정 있으시다면 약속은 나중에 잡아도 상관없는데 제가 부담스러우셔서 그러신거면 그냥 말씀해주세요 :)


그녀) 다음주는 진짜 약속이 많아서 어렵구요 ㅠ 나중에 점심 같이 먹어용! 라면 안먹곸ㅋㅋ 같이 먹어요 ㅎㅎ!


-- 여기까지 카톡내용이구요--


제빵학원에서 제빵하는 시간이 중간에 점심시간을 갖는데 그때마다 저는 어르신이랑 점심 먹으러 가고 그녀는 주위 아주머님들이랑


라면먹거든요. 그런데 그녀 카톡 마지막에 나중에 같이 점심 먹자는거는 나중에 학원시간 도중에 같이 먹자는 거잖아요..(라면 얘기가


나왔으니까)


거절하기에는 미안하고 따로 만나기에는 부담스러우니까 학원 점심시간에 같이먹자고 얘기한걸로 해석하고있는데


이게 맞겠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