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몰래 몰래 챙겨주시는 캣맘이 한 분 계신데
꼭 이후에 빈 종이그릇을 치우지 않아서 많은 차주분들이 싫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길냥이들이 차 아래 있으니 곧 겨울이면 위험하기도 하고, 신차같은 경우엔 차 긁힌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차 아래에 깊숙히 넣어주고 가버리시는데 좋은 일이라 뭐라 말도 못하겠고..
난감하네유..

몇달 내내 밖에 나갈때마다 주차장 차 밑에 보고 수거하는데 자칫 제가 그릇놓는줄 알고 오해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이래저래 답답하구먼요.

아랫분 글들 중에 냥이글 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대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