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올리는 관종 458 입니다.

몃통의 쪽지를 받았어요 .... 그냥 오늘 좋은 일이 있어서 그 글을 올렸다가요..

먼저 구걸글 아님을 밝혔으니 편하게 쓸께요

사람은 다 높낮이가 있어요... 그 높낮이의 크기가 틀리고 풍파 바림의 세기가.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 극단적인 생각을 한다.. 이게 참 어려운건데 안될때는 죽는것도 안돼요..

주머니에 밥먹을돈 만원한장이 없으면 버틸만 합니다.

안먹으면 되니까요... 그런데.애매하게 돈이 필요할때는 사람이

주변에서 혹시나 도와줄까??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저 역시 내가 그래도 밥도 사고 연락도 자주했는데 30만원인데 50만원인데 100만원인데 도와주겠지..

물론 도와주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나이 30이.넘건 40이.넘건 단돈 만원 모아논돈에서 30만원 50만원 모자를 때가 있습니다..

적은 바람을 맞은 사람은 모르지요 오직 그 당사자들만.알고있습니다...사람이 살면서 이럴때도 있구나

자존심 다 구겨가며 전화를 했는데 상대방의.거절의사에 자존심 상해하지 마세요

친구 사이면 친구사이에 돈거래가 싫어서 혹은 자신의 생활이 빠듯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아쉬운건 나 자신이에요...어떤 친구는.그랬습니다...나한테 문제가 있다고 어떻게 30만원이 없냐고...자기 아들이.그거보다 더 많겠다고..

저도 그분들의 사정은 모르지만 제가 이해할수 있는건 그 자존심 굽혀가며 돈을 빌리려 했던 용기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내가 힘들때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고마운 일이지만 그렇지.않아도 고마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한테 적어도 그 어렵다는.돈 이야기를 꺼낼수 있게 그런 용기를 내게 해준 사람이고 그만큼 편한사람이라는.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빌려주고 싶어도 못함 사정이 있습니다.쪽지주신분의.사정이 있듯이요..

얼마전 붕어사건이 있을때도 전 안스럽기도 했지만 전 한편으로는
붕어가 대단하다 생각도 했던 사람입니다..물론 의도가 불순했지만요...저런 용기로 살아가면 뭘 못할까

저라면 절대 못하거든요 ㅋㅋㅋ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손을 벌리는일

그 돈을 빌리려 했던 용기.그 내려놓는 마음으로 다시.할일.하나두개 찾아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그런 이야기 좋은날 있을거다 이런거 보다는

빚갚고 그냥...나라도 다른사람에게 피해쥬지말자..

솔직히 내 상황은 나 아니면 모릅니다..누구에게도 이해시킬려고 하지마시고 나 힘들어요 이야기 하지 마세요 본인만.상처받아요 본인만 상처를 받아요..

잘곳이 없으면 노숙자.쉼터가면 재워줍니다...그래서 일용직 노가다라도 하면 고시원 방값은 나옵니다.

노가다 해서 대리콜프로그램 보험비라도 벌면 남는 시간에 탁송,대리도 가능합니다..

그렇게라도 일어날려고 해보세요...내가 누구를 도와줬고 뭐했는데 돌아오는게 없다고 이야기 해봤자 아무것도 돌아오는게.없어요

그리고 천천히 일어나시게 되고 혹시나 주변에서 비슷한 상황이 생긴분이 계시다면 조금의 도움을 드리거나 그냥.이야기라도 들어주시면 그분에게는 상당한 힘이 될겁니다.

이런 상황은.당해보지.않으면 모르니까요...

이제 주변사람들에게 돈 이야기.하지마세요 그렇다고 서운해 하거나 원망하지도 마세요 그 사람들도 그 사람들만의.사정이 있을거라.생각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전 요즘들어서 참 살고싶다 많이 생각합니다. 좋은옷 좋은차.다시 타고싶고 내가 힘들었을때 아쉬운소리.했던 사람들에게 그때.내가.참 미안했다 너도 어려웠을텐데 라며 이야기도 해주고 싶고 겉으로는 여러가지 나쁜말 해도 속은 그게.아닐걸 아닌.내 주변사람들에게다시 인정받고 싶어요 참 살고 싶습니다.

못먹는 술먹고 팔목 그을려다 너무 아파서 그냥 울었어요 죽을 용기가.안나서... 수면제 처방받고 한 50알먹었다가 속만아파 죽을뻔했고요 뭐 강물에 뛰어내리기도 해봤는데 119수상구조대분들이 살려주셨네요..골절상만 입고..

살아요 아둥바둥...당신은 충분히 용기 있는 사람이에요
서운해 하지 말아요...다 당신을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다른 사람들는 몰라도 저는 어느정도 알거같아요...

동생님께 사기친사람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거 아닐겁니다...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니까요..상황이 지금 제가.해드릴 말는

세상에 동생님이.얼마나.힘든지.모르는것 같아도 최소한 저는 알아요 공감해 드릴수 있어요

이 글을 보면 동생님께 힘내라는 이야기 많이 해주실 겁니다

우리 그거면 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