떄는 2018년  우리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예비소집이 끝나고 딸은 유치원에 입학하던 날

기분이 좋은 남어지 저녁에 와이프와 속잔치를 하려고 했지만

이미 육아에 지친 와이프는 끝내 불안한 마음에 거절하고 말았다.


그리고 정관수술을 하라는 말을  듣고 인터넷에 찾아보고 주변 다둥이 아빠 형님들에게 물어보았다.


금액은 30만원 선

지인할인 10%

필러나 링 구슬같은거 추가 하면 특별할인 등의 옵션이 있었다.


시술 방법은 레이져를 이용한 무도(없을무애 칼도자) 정관수술 칼없이 레이져로 구멍을 2mm정도 뚫어

정관만 잡아서 레이져로 자르는 시술 요즘 거의 대부분의 비뇨기과에서 하고있는 시술이다.


전화로 먼저 예약했고 와이프에게 뻥을 친다.

나의 마지막 씨앗을 좋은곳으로 보내기 위해 룸도 예약을 해놓았다. 윈져 17년에 2차 포함 55


나: 여보 이거 요즘 불법이야 이거 낙태수술이랑 같아.

나라에서 출산장려때문에 못하고 나도 어렵게 알아 봤는데

현금하면 100 카드는 150이래..


와입: 그래? 알겠어 카드에 돈 찾아서 가


나: ㅇㅋㅂㄹ


나는 그돈을 계획대로 썻고

비뇨기과에서

지인할인으로 30만원에서  27만원을 계산하였다.



바지를 벗고 수술대에 누워서 해바라기 등을 보고 있으니 뭔가 큰 수술을 하는것 같아서 두려웠다.

먼저 남자 간호사가 들어와 능숙하게 1회용 면도기와 가위로 능숙하게 털을 깎는다.


그다음 진공청소기로 알을 훑어 올리는데 쪽쪽 잘 빨아 올린다. 실수로 나의 그것 까지 빨아 올린다.

수치심이 들었다.


드디어 원장님이 들어 오셨다.

환하게 웃으며 말씀을 전한다. 다른건 필요한거 없으시죠?

네. 서로 만족하며 삽니다. ^^ 라고 말을 했다.

원장님이 정관을 만저본다. 정관 두개가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라고 말을 했다.


나: 이게 몇개 있는사람 있어요?

원장: 네 간혹 3개 있으신분 1개 있으신분 없으신분 있습니다.

헐 없으신분은 왜 하는거지? 속으로 많은생각이 교차하는데 그때 마취주사를 놓는다.


따끔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엄청난 통증이 오고 만다.

마치 오함마로 맞은듯한 느낌. 통증은 길지 않고 아주 짧게 온다.


그리고 별다른 느낌없이 오른쪽 부알 왼쪽 부알 한쪽씩 구멍을 레이져로 뚫고 갈고리로 정관을 잡아 구멍밖으로 빼서

레이져로 약 2~3MM 정도를 잘라 낸다 이 길이를 아는 이유는 원장님이 잘라낸 정관을 나중에 보여주었다.


그리고 꿰맨후 붕대로 부알을 잘 감아준다.

약은 1주일치 그리고 소독약

그리고 4주 후? 정액검사를 하라고 주는 정액통을 받아 왔다.


집으로 돌아가 확인해보니 포비돈액으로 범벅이 된 나의 부알이 불쌍하고 초라해 보였다.

이제 더이상 씨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90만원으로 즐긴 생각이 나서 위안을 삼았다.


이틀째 부알이 많이 부었다.

인터넷에 보니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노가다도 가능하다는데.

나는 아프고 걸어다니기 불편하게 부었다.

이것보다 태산부알이라고 하나?

청바지는 입지 못할 정도이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한다.


사흘째 부알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제 일상생활도 큰 무리가 없다.


약 2주가 지나 관계를 하고 약 20번정도 빼준다음 정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노력했지만 20번이 고등학생도 아니고 어려 웠다.

10번 정도 한다음 정액검사를 진행 했는데 다행이도

나에게서 씨는 불검출 되었다.

합격이다.



장점  모든 기능이 다 정상이고 다른게 없고 씨가없다.

단점  모든 기능이 다 정상이고 다른게 없고 씨가없다.



두달후 와이프가 맘카페에서 30만원에 하는것을 알고 바가지 썻다고 어디냐고 묻길래

사실을 털어 놓았고 금팔지를 사주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