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왼쪽 어깨가 오십견이 온 것처럼 움직이기가 상당히 불편해서 임시 방편으로 파스만 붙이다가


마침 집에서 보관중이던 부항기가 있어 간만에 사혈부항을 떠봤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뒷목을 부항기로 뜰 때에는 생혈이라고 하는 피만 나오다


어깨에서 어혈이라고 하는 푸딩처럼 굳은 피가 꽤 나오네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부항을 뜨고 나서 어깨의 움직임이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ㄷㄷㄷ


급체 했을때 엄지 손가락을 따고 즉각적으로 효과를 봤을 때에도 느꼈지만 양방과는 달리 한방은 뭔가 오묘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