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펌>

http://www.ddanzi.com/free/572887247 


지금 촬영해온 영상들을 편집중입니다.

단순히 그림 몇장 보여드리는 것이 아닌 근거자료와 식약청 및 관련부서들까지 취재해서 나가는거라

시간이 조금 걸리고 있습니다.

 

간단히라도 내용을 공유해드리려는건, 이틀 밖에 남지 않은 국민청원에 좀 더 힘을 모아주십사 해서입니다.

 

아래는 저희가 이 취재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취재 과정에서 갖게된 의문들을 간략히 요약한 내용입니다.

 

 

[취재 개요 및 의문점]

 

1. 일본산 활어가 무방비 상태로 일본운송차량에 의해 국내 전역에 직접 배송되고 있음(2012.1 자동차관리의 특례에 관한 규칙)

 

2. 부산항 통관과정에서의 검역 실종, 각 지역의 보세창고 입고 후 식약처 방사능 검사(최소 5일)

 

  (의문) 5일간 보세창고에서의 생존율은 현격히 떨어질 수 밖에 없음(식약처 대변인실 인정) 과연 전량의 샘플조사가 발표처럼 이루어지고 있는지?

 

3. 수입량이 가장 많은 활가리비, 활멍게(2018년 13,148톤)국내에서 원산지 미표기 및 조작의 대표적 수산물

    (2014-2018년 총 349건, 연평균 70건 원산지 미표기 및 조작 적발)

 

4. 무방비로 운행하는 일본활어차에 대한 관리는 이루어지고 있는지? 국민건강 안전을 위한 정밀한 검역, 특히 방사능 검사는 철저하게 시행되고 있는가?

 

5. 또한 활어차가 싣고 온 일본바닷물의 무단방류는 속수무책

 

 

이 외에도 상당한 문제점이 속속히 들어나고 있고 솔직히 하나씩 알아보면서 저도 터져나오는 욕짓거리를 참을 수가 없네요.

 

다스뵈이다에서 보셨던 영남연합신문의 강성 기자와 긴밀한 협조 하에 지속적인 취재를 할 예정이구요, 해양 안전에 관한 여러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취재들은 단순히 정부를 비판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좀더 확실한 검역시스템을 갖추고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아래의 국민청원에 더더욱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청원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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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취재 과정에서 놀란건, 세관통관이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는줄은 첨 알았네요. 사람 하나가 지나가도 쉽지 않은건데, 배 도착하고 차들이 세관 빠져나오는데까지 채 한시간이 안걸립니다. 저 큰 대형트럭들이 말이죠. 그냥 차 끌고 나와서 서류에 도장 하나 찍고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