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자들 보면서, 가장 이해 안되는 게. 바로 '명품 가방' 욕심인데. 

사진 속 저 조그만 핸드백이 무려, 650 만원. ㄷㄷㄷ .. 솔까말 저 돈 주고, 가방 산다는 게 이성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


물런. 남자들도, 고급 시계나 자동차에 돈 쓰는 건 마찬가지라는 얘기도 하지만. 


( 고급 시계는 명품 가방과 마찬가지로. 역시 이해 불가능 영역이고 ) , 

자동차는, 가격에 따라서, 그 기능이나 안전성, 성능면에서 천차만별이라. 가방과는 비교할만한 대상이 아니죠. 


근데, 가방은 제 아무리 비싸고 좋아봤자. 그저 가방이고요. 

샤넬 마크 붙인다고 해서, 작은 가방에 더 많은 물건 넣어 다닐 수 있는 거 아니고. 

내구성이 10 만원 빽에 비해, 수백년 차이 나는 것도 아니죠. 


그렇다고, 디자인이 수십만원짜리 국산 디자이너 빽에 비해. 넘사벽의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다 거기서 거기고요. 


또 샤넬 백 들고 다닌다고 해서. 남자들이 "와~~ 저 여자. 샤넬 들고 다닌다~. " 하면서. 더 눈여겨 보거나. 선망의 눈으로 

보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대부분 " 저 골빈 XX " 소리 듣지나 않으면 다행이고요. 


암튼. 여자들이 수백만원을 고작 빽에 투자하는 건. 아무리 뜯어봐도 이성이나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