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식당을하고있습니다.

어제오늘날씨 장난아니게덥습니다ㅠㅠ

오늘 오후4시쯤 조그마한상을파시는 할아버지께서 저희식당

에들어오십니다.상하나 사줄수있냐고...

할아버님~제가상은못사드리고 식사안하셨으면 식사대접은

해드리겠습니다.했더니 아침도못드셨고 점심도 훨씬지났는

대...시장하시다고하시더군요.

짜장면 곱배기로드렸더니 그많던양을 다 잡수시고

그냥은 못가겠으니 종이한장과 펜을달라고하시더라고요.

본인 이름과 한문을써주시고 다음에 꼭 식사값 지불하러

다시오겠다고 하시면서 문밖을 나셨습니다.

가시는길 시원한 얼음물하나챙겨드리고 보내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