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무궁화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무궁화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밟은달은 우리가슴 일편 단심일세.
무궁화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이기상과 이맘으로 충성을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무궁화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밟아도 뿌리뻗는 잔디풀처럼
시들어도 다시피는 무궁화처럼
끈질기게 지켜온 아침의나라
옛날옛적 조상들은 큰나라 세웠지.
우리도 꿈을 키워 하나로 뭉쳐
힘세고 튼튼한 나라 만드세.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