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팰리세이드 3.8 거의 풀옵션(트윅스 브렉, 휠 옵션만 제외)으로 지난주 출고 받았습니다.

약 10년전 YF소나타 출고 당시 밋션오일 누유로 환불처리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임판 만기까지 타고 마지막 점검 후 등록하려고 했습니다.

영맨은 처음엔 이해해주는척 하다가 결제후부터는 약간의 막말을 하더군요. 이런 고객 처음본다는 둥... 그냥 못들은체 했습니다.

임판 만료일 하루전 7/30에 아는 동생 정비샵가서 하체를 점검했는데 밋션과 오일팬 사이와 볼트에서 누유가 확인 되었습니다.

영맨 연락 및 블루핸즈에 가니, 주재원이 누유가 아니고 방청유라고 하네요. 소나타때 경험으로, 세척작업 후 테스트하여 재발생되는지 확인하겠다고 하여 솔벤트로 세척 작업을 해서 뽀송뽀송하게 만들고 약 80키로 주행후 재점검해보니 역시 누유가 발견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주재원, 영맨, 정비사는 모두 역시 방청유라고 하네요.

- 방청유는 모든 부품에 뿌려진 후 출고전 닦아내지만 오일팬 같은 플라스틱 부품은 머금고 있다가 열을 받으면 스며나온다.
- 배어나올수도 있고 안나올수도 있으므로 방쳥유 맞다.
- 방청유는 빠르면 3개월 길면 6개월까지 건조시간이 걸리고 그 이후에는 나오지 않을것이다. 만약 그때도 배어 나오면 보증수리 해주겠다.
- 자꾸 미션오일이라고 우기는데 증거를 가지고 와라.

등의 논리로 뱅뱅 돌기만 했습니다.

현재 7/31 등록인데 +2일 초과 하였으며, 현재차 고객센터에 컴플레인 접수하였고, 소비자보호원에도 접수는 하였지만, 영맨은 빨리 등록하자는 연락만 옵니다.

궁금한 점은,

- 현대카드 결제취소하면 어떻게 될까요? 취소가 되긴 하나요?
- 차체 본넷에 2개, 운전석 문짝 등 좌우 옆면에 약 7-8개 해서 10여개의 좁쌀만한 돌출칩(도색불량 이라고들 하더군요)도 발견 되었습니다. 이 사유로는 인수거부가 불가능 한가요?

계약하고 5개월만에 나와서 너무너무 기뻤는데 ㅠㅠ
일이 이렇게 되니까 쳐다보기도 싫어집니다 ㅠㅠ
스트레스로 일도 못하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처음 발견 때 사진



- 솔벤트로 세척하고 80키로 주행 후 발견 사진(현재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