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의 극단적인 케이스가 바로  베트남등의 여성과 결혼하는 국제결혼이죠.



베트남 여성 입장에선 우리로 치면 중학생 정도일때  주위에서 한국으로 시집간 가난한 언니의 친정집이


 수년내로 집을 새로 짓고 집안이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한국으로 시집가야겟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집이 잘살게되는 이유는 사실 한국남편이 송금해주는 경우도 있고 그 언니가 공장에 다니면서 번돈을 모두 친정에


송금하고 심지어 친정엄마를 초청해서 같이 벌어서 송금해서 그렇게 된거지만


그런 사정을 알리가 없죠.


한가지 확실한건 한국으로 딸을 시집보내면 잘 살게 되더라입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가면서 일부종사 하겟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안되면 가출해서 돈 벌면 된다고 생각하죠.


국제결혼을 매매혼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러려면 신부나 친정에서 돈을 받아야 매매혼이겟지요.


근데 결혼비용이라고 천오백 정도 주는건 전부 결혼업체에서 가져갑니다.


신부집에 주는건 백만원 안팎입니다.


아무리 후진국이라도 이돈받고 딸을 팔겟습니까?


원래 베트남은 중국 풍습이라 결혼할때 모든 비용을 남자가 부담합니다


우리나라에 말만한 처녀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몽고에서 결혼할때 신부집에 말한마리 값을 주는 풍습에서 나온 말입니다.


말한마리 값을 줄만한 처녀라는 뜻이죠.


원나라가 고려를 지배할때 넘어온 말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말은 지금의 차에 해당되는데 요즘 차 한대값이 이삼천만원 하지요.


한국사람이 베트남결혼을 하기전에는 대만 사람들이 베트남 결혼을 햇는데 대만사람들이 자기 풍습대로 결혼할때


일이만불 주고 간게 베트남사람들에게 국제결혼하면 일이만불 받는걸로 인식되버린거죠.


그래서 초기에 베트남 결혼한 한국 남자들은 이 문제로 마찰이 심햇습니다.


한국남자랑 결혼만 하면 일이천만원이 생길줄 알았는데 이돈을 줄수 있는 경우가 드무니


가출해서 돈 벌러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출까진 안해도 일단 공장에서 돈벌어서 친정에 송금하려고 하니 집안이 조용할수가 없지요.


외국에서 시집온 새 신부,  며느리가 당장 돈벌러 공장 가겟다고 하면 누가 좋아하겟습니까?


베트남 여성이 처음보는 나이 많은 외국남자가 뭐 좋다고 결혼하겟습니까? 친정을 도우려고 결혼한거지요


한국도 60년 70년대엔 친정을 위해 공장에서 번돈을 전부 송금하고 쫄쫄 굶는 장녀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국 남자 입장에선 결혼은 하고 싶은데


돈이나 외모등의 문제로 자기가 원하는 조건(외모 나이 성격)의 한국여자와 결혼하지 못하고  마흔이 넘어갈경우


한국여자라면 모든 조건( 메갈, 과체중)을 포기하고 결혼하느냐?


이대로 혼자 살다 늙어죽느냐 아니면 국제결혼이라도 하느냐를 선택해야 할때가 옵니다.


그리고 국제결혼이라도 하려는 한국남자가 결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부모님들이 바라는 2세 출산인데


남자도 나이 많은데 여자까지 마흔이 넘고 과체중이라면 건강한 2세 출산은 어렵다고 봐야 하지요.


국제결혼을 하면 최소한 나이와 외모는 자기가 선택할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그래서 이대로 늙어죽거나 맘에 들지도 않는 한국여자랑 결혼할바에야 젊고 이쁘기라도 한 베트남 여성과 결혼하게 됩니다.



지금은 그런 경우가 없지만 10년 전만 해도 한국 남성 한명이 수십명의 신부후보중에서 선택해서 결혼햇고


저소득층 베트남 여성은 10대 후반 20대 초반이면 결혼해버리기 때문에


국제결혼 하겟다고 나오는 베트남 여성이 전부 19살 20살 많아야 25살 이라서


40대이상의 한국 남자가 자기와 나이가 맞는 여자를 찾으려해도 30살 이상이면


돌싱이거나 미혼모인 경우가 많아서 20대 초반과 결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10년전에 한국에 시집오는 베트남 신부는 대부분 어리고 미인이엿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