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닛산차를 마누라가 몰고 다니는데 시국이 이러니 괜히 죄송합네다 ㅠㅠ


16년말 마누라가 타던 아방이가 퍼져서 어짤수 없이 차를 보러 댕겼지라.


3천만원 미만으로 알아봤심다. 옵션은 내비랑, 가죽시트면 그만이었지라.


저는 와이프에게 K5가 가장 저렴하고 가정비 좋은거 같다. 라고 했지만. 이미 과학인걸 알고 있다고 안탄다고 합니다.


다음 현대 매장에 소나타 보러 갔지요. 니미 J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다음 쉐보레 매장 갔으용. 내비랑 가죽시트 있는 옵션으로 한께 3천 넘어버리요. 할인 1도 없다허고, 영맨도 까칠하고


다음 르노매장 가서 sm6를 봤는디 차가 이쁘고 마누라도 좋아하는디. 먼저 뽑은 친구가 저거 사믄 미친놈이라고 자기차 하루만 몰아보라고, 지미 J같다고 절대 사지마라캅니다.


그래서 다른 매장 돌아다니다가 닛산 매장이 보이길레 그냥 구경삼아 들어가부렀는디 영맨도 친절해불고 때마침 시승차도 있어불고


할인도 겁나 때려버리고 취등록세 다해서 3천 미만이라 해서 그만 질러부렀어라 ㅠㅠ


근데 일본차라 쪼매 그라긴 하요 ㅠㅠ


르노가 지분 40% 닛산이 지분 15% 가지고 있다고 해서 지금 르노가 닛산 먹어불라고 한단디 르노가 먹어버리믄 프랑스차 아니요?


차라리 그라믄 좋겄으용. ㅎㅎ


다음엔 왜제차 안뽑을께라.


지성합니다.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