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앙을 빙자해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인간들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신앙을 이용하고 있다는...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격노하시는 장면이 몇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예수님께서 자신의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시던 장면이었습니다 베드로가 그러지 마시라고 만류하려 들 때 예수님이 베드로를 가리켜 '사탄'이라 욕하시며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며 꾸짓습니다 여기서 '꾸짓다'는 말은 원어상으로는 '욕을 하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에 대해 아직도 무지했던 제자들도 그 때까지도 예수님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부분에 대해 분노하셨던 것이구요!!

지금도 개신교 지도자라고 자칭하는 자나, 정치를 하며 신앙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은 하나님의 분노의 대상인 겁니다

예수님은 '신앙'의 대상이지,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데 필요한 '이용'의 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