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님과 저녁약속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감.


그리고 약속장소에서 만나서


" 뭐 먹을래? "


" 형님... 저 고기 좀 먹어도 되겠습니까? " 라고 하이개그 침.


형님이 너무 허무하게


" 어.. 그래.  고기시켜 "


바로 그 순간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생전 처음 보신 분께서


" 고기말고 붕어찜으로 드세요 "


ㅜㅜ 보배하시는 분이구나~ 


벙찐 표정의 형님을 앞에 두고 전 옆테이블의 손님과 살짝 눈인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