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를 돌아보면 참 사고도 많이치고 문제아였어요


그러다 19살에 당시 31살이였던 사람을 만나게되고 노래방에대해 알게됬죠 


그사람은 노래방에 아가씨넣어주는 일을 했었습니다 주변엔 흔히 하우스라고하죠


그때당시엔 주택이나 빌라같은곳에서 훌라치고했었어요 지금은 모르겠네요


거기 관리하는사람도 알게됬고 그때당시엔 철없던시절이라 같이 일하고싶었고 같이다니고싶었죠


철없던 10대에게는 그저 멋있어보이기만했으니까요


그러다가 문신까지하게됬어요


그렇게 10대를 술과 여자에 찌들어지내다


20대에 10대때부터 알게된 친구소개로 다른곳에서 일을하게됩니다 정확히 밝히진 못하는점 죄송해요 

(합법적인 업체는 아니였지만 불법이라기보단 편법에 가까운 뭐 그런....겁니다)


신상이 혹시라도...ㅎㅎ;


거기서 일을하면서 진짜 그때당시 철없던시절에 존경스러웠던분을 만나게되고 사수와 부사수 사이가됩니다


이때부터 학창시절 친구들과는 연을 거의 끊다시피했고 모든걸 이업종에 걸었죠


출근은 항상 30분일찍했고 퇴근도 일이 끝난뒤에도 모든걸 정리하고 체크하고 퇴근해가면서 


더 가르쳐달라 더배우고싶다 모르는게많다는식으로 들이댔고


그렇게 일한지 3년만에 니가 여기 부장으로 해볼생각있냐라는 제의를 받게되고


결국 하게됩니다 그땐 엄청 좋았죠


근데 부장직을 단지 1년쯤부터 갑자기 확 철이 들기 시작한다고 해야될까요


군대전역할때도 철없었는데 저도모르게 어느순간 갑자기 명분도없이 철이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서 나중에 어떻게될까 미래가 보장이될까 하는생각이였죠


당장 손에들어오는돈이 많은데도 저런걱정을하게되니까 겁도 나더라구요


배운거라곤 지금하는일뿐인데 내가 다른일을 할수있을까싶기도했고


그러다가 결국 극심한스트레스때문에 약간의 언쟁끝에 다 때려치우고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현재 일용직다니면서 세무/회계쪽 공부를 하고싶어서


학원알아보고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행동하는게 제대로 사람답게 사는게 맞는거겠죠?


그동안 20대때 했던일들 다 반성해봐야 무슨소용이겠냐만은


철든 지금시점에서라도 모든걸 다 버리고 새로운시작을 해보는게 늦은나이라는걸 알지만


도전해보는게 맞겠죠?


솔직히 전에 일하던곳에서 연락이 가끔씩 옵니다 올때마다 흔들리긴합니다.


사람들 부려먹으면서 편하게일하면서 큰돈만졌으니까요


하지만 더이상은 저업종에 손대지않겠다 다짐했고 인생의 새로운목표로 세무/회계 자격증부터 취득하자는


목표를 세웠으니까 20대때 열정처럼 새롭게 도전하면 남들한테 떳떳하게 살아갈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