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보배횽님들 


대한민국 31살 청년입니다.


지금은 제게 기분 좋은 밤이자 인생의 포인트가 되고,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가 전세계약을 했습니다 


제 인생에 첫 전세계약입니다.


올해 말 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앞으로 살게될 신혼집을 여기저기 천천히 알아보다가 


괜찮은 위치와 맘에 드는 집을 보고 드디어 오늘 부동산에서 임대차계약을 했습니다


중간에 보배횽님들께도 제가 조공 바치면서 글을 남겨 궁금한 부분을 여쭙고 조언도 얻고 했습니다


댓글로 답변해주시고 조금이나마 관심 가져주신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은행 대출 받는데 이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그동안 저는 학자금 대출의 빚이 있었지만 취업후에 상환을 다 했었구요


이 후로 또 빚을 지게되네요 


하지만 이 빚은 제가 지금은 없지만 지금의 제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고,


지금 직장의 직무와 제 맡은 바 소임을 좀더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줍니다.


그리고 가진건 없지만 못난 저를 믿고 평생의 동반자가 될 제 와이프될 사람에게도 고맙고 


우리가 함께 열심히 살면 재밌을것 같아 참 기분이 좋습니다.



최근에 핫하게 이슈되고 있는 붕어 사건을 보며 피해자는 아니지만 참 안타깝고 씁쓸하며 분개했습니다.


저는 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와이프 , 제 자식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자합니다.


부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돈을 더럽게 벌진 않겠습니다.


땀 흘려 돈 벌고 멋있게 살아보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아버지들 !! 청년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