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채권자들이 많아서 주소도 못옮긴다는데

기존 우선 채권자들꺼는 뒤로미루고 갚겠다는건가요?

변제계획은 어떻게 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대다수가 받을생각 없이 선의의 마음으로 쫒겨나지는 않게끔

도와줬겠지만요

이미 밀린 3개월치 월세의 한참 그이상이 모였을텐데...

붕어님으로 인해 생긴 제2 제3의 피해자가되버린 채권자들도

붕어님 못지않은 힘든 삶을 살고계실수도있고요
(저희도 가해자겸 피해자여서...)

저희도 부모님(부모님이계주) 곗돈으로인해 싹다망해서

옥탑방에서 번개탄 연탄떼고 10여년을 물과김치만먹고 살아봐서

아주조금이나 아픔은 공감이됩니다..

저희는 빚갚는데 20년이란 세월이걸렸습니다..

어려워지고나서 어떻게 사셨는지에대한 글은 없어 궁금하네요

저흰 연탄배달 신문배달 우유배달 일일노가다 시장골목쓰레기청소
목욕탕마감청소 등등 피똥싸게 온가족이 살았네요..

쓰레기택배는 받아본적없지만 채권자들이 던진 벽돌에 옥탑비닐(유리창이아니고 김장비닐같은걸로 창을만들었습니다)이찢어서 자다가무서워벌벌떨고..뭐 다들 어렵게 살아보신분들이 그렇겠지만.. 살기위한 발버둥이 정말 끔직했죠..지금생각하면 좋은 추억이고 삶의 원동력이기도하고요..
아무쪼록 님의글을보고 첨에는 눈물을 쏟고 그래서 소액이지만

3만원도 입금하고 추이를 지켜보는데.. 이젠 여러사람들처럼

합리적의심마저드네요

그래도 거짓이래도.. 그글을보며 예전의 제모습도생각나고해서

제가 베푼것에데해 후회는 없습니다..

보배는 정말 대다수분이 마음좋고 따듯한분들이 많은곳이네요

이런사이트 어디도 없을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