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공원에 나가 노방전도라는걸 하고 왔습니다 눈도 가럽고 너무 눈이 부셔서 썬글라스를 끼고 여기저기 다닙니다 휴일이고 날씨가 좋아 가족단위로 많이 나오셨드라구요

누구는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건네주시기도 하고 누군가는 완강히 거부하기도 합니다 저는 최대한 친절하고 편하게 인사를 하고 돌아섭니다

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지나가실까요? "목사가 전도하러 나왔구만! 난 당체 절대 저 꼬드김에 넘어서지는 않을꺼야!" ㅎㅎ 무슨 생각을 하고 지나가는 걸까요?

저는 한가지 기도하는 마음뿐입니다 "주님, 한 영혼만 허락해주옵소서 저희 교회 아니어도 좋으니 가까운 교회 출석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알게 하소서!!"

그렇게 사람들 사이를 또 지나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