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쨌든 책 읽으면서 먹고 사는지라,

글 보고 그 사람의 진심을 조금은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문통령님이 '찐다입니다' 닉 쓸 때부터 제가 님한테 호의적이었던 거 기억하시죠?

정치적 견해가 저와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주 나쁜 말은 안 하시고 마음 여린 부분도 있는 것 같고 그래서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왜 점점 발언이 세지시나요.

남들이 일베냐고 해도 정말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정치적 발언 하시는 건 좋은데, 비꼬지 말고 담백하게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닉 자체도 비꼬는 닉 같아서... ㅎ

하나 덧붙이자면, 탁송 그 분이 아무리 실수를 했다 해도 어제처럼 그렇게 한 사람을 끝까지 몰아붙이는 건 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