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일병말때...
내 바로 윗고참이 아버지만 계셨는데 아버님 마저 군생활 도중 돌아가심...
나에게 너무 잘해주셧던 고참이라...그 고참이 힘들어하던게 너무 안타까웟는데...
마침 부대 채육대회 끝나고 삼겹살에 막걸리로 부대회식하는데...그 고참이랑 함께 울며 둘이서 막걸리를 만취할때까지 마심...
당연히 그 고참은 사정이 딱하여 넘어갓는데...
난 만취해서 근무시간에 못일어남...
상말들이 깨워도 못일어남...
심지어 엄청 두들겨 맞았는데도 맞은줄도 모르고 못일어남...
결국 내 대신 전역 이틀남긴 말년께서 대타뛰심...
그 이후로...전역할때까지 우리부대 근무대타는 내가함 ㅋㅋㅋ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