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3살 사회 초년생입니다. 


보배드림은 저와 군생활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한 친구와 같은 존재입니다.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회원가입 후에 글을 남깁니다.


가입 후 첫글이 이런 글인점 선배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인사를 드리며 저는 전역한 지 6개월 남짓 된 사회 초년생입니다.


저는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호의도 쉽게 베풀고 정도 쉽게 줍니다.

근데 그러다보니 저의 호의를 악용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돈도 쉽게 빌려주는 편인데 9월 말에 30만원 남짓 한 돈을 알게 된 지 별로 되지 않는 지인에게 빌려 줬습니다.


한번에 30만원 빌려준것은 아니고 처음에는 지갑을 잃어 버렸다고 하여 사정이 딱하기에... 그 이후에는 동생 밥값이 없다 라는 이유로


그런데 이 일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자기가 지방에 있어서 서울 올라오면 연락을 주겠다고 하지만 sns에는 서울 올라와서 지인은 만나면서 저한테 연락은 없고..


이런 일이 처음인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제 나름대로 녹색포털에 검색도 해보고 그랬지만 경찰에서는 3천만원 이하는 소액이라


신경도 쓰지 않는다 이런 내용이 대부분이라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일단 출금 내역 다 있습니다. 카톡으로 돈 빌려 달라 하고 바로 갚겠다 라는 내용도 다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그 사람의 주소와 주민번호 앞자리까지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 알게 되었을 때 구두로 에게 말한 직업도 거짓말이었고요. 직업 뿐만이 아니라 저에게 맑했던 상당수가 거짓말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돈을 빌려주지 않기로 다짐 하게 되는 인생 공부가 되었습니다.

받지 않자니 정작 그샛기는 sns를 보면 매일 맛있는 음식과 유흥을 즐기며 아무렇지도 않게 잘만 살아가는데


반대로 돈을 빌려준 저는 뒤돌아면 생각나고 하루에도 몇번이고 생각나서 스트레스 받고 왜 제가 가슴앓이를 해야하는지

억울해서 화가 납니다.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는 적지 않은 돈이기에 꼭 받고 싶기도 하고 그샛기에게는 인생이 실전이다 라는 걸 알려주고 싶은데

이런 경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기에 경황이 없어 인생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신 형님 ,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요즘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인데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