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체를 찾았네요..ㅠㅠ
사체를 찾아서 다시 경찰에 신고하고 기다리는 중 입니다..
매번 같이 다니는 녀석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오전에 오셨던 경관님이 동물학대 사건이 신고되면 처벌까지 가기가 힘들긴 한데 일단 사체 수거해서 독극물에 의한 사건인지 아닌지 정도까지만 확인해서 알려주신다네요.

사람의 마음이 천차만별이고 길고양이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지만..
생명을 경시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
길고양이들이 마음에 안든다면 시청이나 동물보호소에 신고해서 거둬가게 하면 그만이지 쥐약을 먹여 죽이는 사람이 실제로 있단 사실이 정말 놀랍네요..